나만의 일기 4885

시어머니 ~남편 감자심기

2025년3월 16일 일요일 ~흐리고 비매주마다 남편이 시골에서 농사를 짓고 있다.지난주 남편왈 ~~막내가 한 번씩 오는데 온다고 하는데반찬은 안해다 주는 것 같아.둘째가 물을 보내주다가 이제는 끊었다고하더라고 ~~~시어머니께 전화를 걸었다.~냉장고에 반찬이 하나도 없이 묵은 김치만있다고 하는데 반찬 사서 보내 드릴게요 ~~요즘은 식재료가 없어서 저희집도 사다 먹거든요~~~나는 경로당에서 먹으니까 필요없어~~시어머니께서는 극구 반대를 하셨다.남편과 상의를 했다.~당신이 일하고 먹을 것이 없으니까종류별로 사놓고 시어머니도 드시고당신도 먹어. 물은 우리집에 시켜 놓은 것 한 묶음 들고 가~~~어제 감자를 심으러 갈 때 멸치조림 ~깻잎장아찌~고추조림 ~깻잎 무침~오징어젓갈 ~돼지불고기를 사서 보냈다...

나만의 일기 2025.03.16

나의 생일 파티~손자와 잠자기

2025년 3월 15일 ~토요일 ~흐리고 비다음 주 월요일이 나의 생일 ~~가족들이 모여서 외식을 하려고 하였으나손자가 걸어다니면서 활동범위가 커졌고편하게 집에서 먹기로 했다.각자 좋아하는 음식을 시켰다피자 ~통닭 ~회...이제는 걸어다니기 보다 거의 뛰어 다니는 손자와 신나게 달리기를 했다.~손자 잡아라 ...~~꺄 .......~~신나서 괴성을 지르고 달렸다.베란다의 꽃을 보여주고 식물을 보여주며~예쁘다. 예쁘다 ~라고 표현해 주었고 베란다 식물을 보기 위해 거실 통문을 열었다닫았다 놀이를 했다.일찍 자야 하는 손자는 마음이 방방 떠서11시까지 온방을 휘젓고 다니며 놀다피곤에 지쳤는지내 품에 안겨 새근새근 잠이 들었다.내 옆에서 내가 안고 잤다.우리 집에 오면 보통 아이들이 엄마를 ..

나만의 일기 2025.03.15

말실수 안하기 위해 남이야기 들어주기~

2025년 3월 14일 금요일 ~미세먼지새로 여행가시는 맴버 선생님~새로 한 달에 한 번씩 모임하는 선생님들 ~~새로 만나는 모든 인간관계들 ~~내가하고 싶은 말을 반에서 반으로 줄여야겠다고생각했다.난 모임을 갔다 오거나사람을 만나고 집에 와서~~ 왜 그런말을 했지?!!!~ 후회를 하곤 했다말을 신중하게 못하는 것이 바로 나의 결점이다.

나만의 일기 2025.03.14

절친샘과 식사~새로운 여행친구 생기다

2025년 3월 13일 목요일~맑음 ~~어제 스시아시타에서 절친샘과 다른 샘하고식사를 했다.난 회를 좋아하지 않아서 가격대비 맛이 없었다.한 번 먹어 볼만하지 두 번가고 싶지않았다.양도 적고 맛이 없으니 난 만족하지 못했던 듯 ~~따님이 의대에 합격하고 여유로운 새로만난 다른지구 젊은 선생님이 새로운 선생님이 여행맴버로 들어 오셨다.다행히 여행을 좋아해서 같이 가는 것에 흔쾌히 수락을 하셨고새로운 여행팀이 구성되어 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부풀어 올랐다

나만의 일기 2025.03.12

식욕보다 성욕이 왕성해야 되는데 ~~ㅎ ㅎ

2025년3월 12일 ~수요일 ~흐림 ~~남편이 쉬는 날 ~~농사를 짓기 위한 준비가 시작 되면서구이 농협으로 농민수당을 신청하러 갔다.하지만 남편은 허탕을 치고 와야 했다.남편이 직장을 다니기 때문에남편과 나의 소득이 합쳐져연간 4700만원이 넘어서 였다.농협에 갔다온 남편은 허겁지겁 점심밥을 먹으면서 왈~나는 왜이렇게 밥이 맛있냐.성욕이 왕성해야하는데 식욕만 왕성하니밥이 최고로 맛있는 것 같아~~60세가 막 넘으면서 신기하게성욕이 확 감퇴 되더라 ~~~밤에는 잘 서 있으니까 괜찮아~ㅎ ㅎ~그래도 한 달에 한 두 번씩 잘 사용하고있으니 다행이지~~ㅎ ㅎ나이들면서 식욕과 성욕이 반대 된다고남자로서 약간 서글픔을 표현하며 자책하고 있었다.~내 나이에 고자도 많은데 쓸 수 있음을 감사하게 생각해 ~ㅍ ..

나만의 일기 2025.03.12

봄기운이 완연 ~싸리꽃에 꽃망울~ 나의 정원에 꽃들이 피다 ...

2025년 3월 11일 화요일 ~따스한 바람해피와 천변을 뛰고 걷고 할 때마다 바람과햇살이 많이 따스해졌다.천변에서 가장 먼저 봄의 도착을 알려주는 싸리꽃 새싹이 돋아 난 것을 보고기분이 무척 상쾌하고 행복했다이 번 겨울은 인생 경험상 최고 추운 겨울이었다3월까지 눈이 내리고 체감 온도가 낮아지며 어마 어마하게 춥게 느꼈던 계절이었다.보통 겨울에 꼭 일어났던 차사고가 발생하지 않아서다행이었다봄이 와서 좋다거실에 있던 화분을 밖으로 내다 놓았다.겨울에 칼란디바 삽목이 제대로 뿌리가 안착 되었고 흐물흐물했던 잎이 싱싱해졌다.꽃기린 삽목 역시 새싹을 돋아냈다철쭉~ 시클라멘 ~~죽어가던 안시리움을 살아나 첫 꽃망울이 맺어눈이 호강을 했다

나만의 일기 2025.03.11

꿈자리가 사납다 ~친정어머니 오래 못 사시려나~~

2025년 3월 11일 ~월요일 ~~맑음~~친정어머니 연세 ~90세 ~~요즘 친정 어머니 꿈자리가 사나워서 요양보호사님께 전화를 드렸다.~작년 기운의 50%만 남으신 것 같아요.~~~제 꿈자리가 사나워서 전화 드렸어요~~~저도 지난 번 꿈을 꾸었는는데옷을 갈아 입으라고 하니까 삼베옷으로갈아 입고 계시는 꿈을 꿨어요 ~~그래서 요즘 무슨일 생기면 119누르는 연습을하고 계시다는 얘기를 해 주셨다.끔속에서 내가 그토록 싫어하는 아버지께서 나타나시고 어머니 데리러 가자고 제촉하셨다편찮으시지 않으시고 고통없이 돌아가셨으면좋겠다는 생각이다.

나만의 일기 2025.03.11

여자는 성관계를 안하면 장수못하고 남자는 너무 많은 성관계를 하면 단명한다고? ~ㅎ ㅎ

2025년 3월 9일 ~일요일 ~맑음여자가 폐경이 되면 성욕이 떨어진다는 말은틀린 말은 아닌 듯 하다.나도 그런 여자 중의 한 사람이고 ....ㅎ ㅎ확실하게 폐경은 여자로서 잠자리의 일대 변환기를 만드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내가 할려고 하면 당신이 거부하는데오래 살려면 잠자리 해 ~~ㅎ ㅎ~당신도 자주하면 수명단축 되니까 적당하게 해야지 ~~ㅎ ㅎ부부는 나이들면 적당한 잠자리를 하는 것이정석 같다

나만의 일기 2025.03.09

목욕제계하면서 하는 말 ~ㅎ ㅎ

남편이 시골에서 일하고 목욕을 제계하고 있어서가만 가만히 숨어서 남편을 엿보고 있었다나의 야릇한 따가움을 느꼈는지~~뭘 봐 ~~응큼하게 ~~~~한 두번 보는 것 아니고 뭐하는지 구경하는 거여~~ㅎ ㅎ~나이들어 농사짓다 골병 들겄다.~~온몸이 바근 바근 거린다 ~~ㅎ ㅎ~나도 농사지어봤지만 골병드는 게 농사야 ~~~옛날 사람들은 자식 먹여 살릴려고밥만 먹으면 땅파고 일했잖아.그러니 일 안하는도시 사람들은 농촌사람들보다 건강하잖아~~~농촌 노인분들이 허리굽고 훨씬 늙어 ~~~남편 목욕 구경하면서 별의별 이야기를 나누었다.남편은 피곤에 찌들어 그냥 곯아 떨어졌다

나만의 일기 2025.03.09

내가 시어머니께 욕얻어 먹는 근본적인 이유?~

2025년 3월 7일 ~금요일 ~미세먼지농사가 시작되었다.이 번 농사는 논농사와 우리 집 앞 200평 밭농사를할 것이다.시어머니와 남편이 지었던평밭 농사는 이 번해부터 안하기로 했다.시어머니도 편찮으시고 남편도 직장 다니며밭농사를 짓는 것 엄청 버거운일이었기 때문이다.시어머니 시각으로는 횟집 일이 항상 바쁘다고 막내 동서네가 농사짓기 어려우니남편이 하기 바라는 마음이 크시겠지만 ~~~일단 남편이 평밭농사를 안짓는 것두번째 편찮으시면 요양시설 입소해야 한다고 말을꺼낸 것 ~내가 농사를 그닥 도와 주지 않는 것과~친정어머님도 어머님보다 더 편찮으세요.~~속으로는 ~아프다는 말을 조금만 해 주세요~라는 말을 전달하고 싶었던 것이 들켰던 것 같다물론 시어머니께서 편찮으시다는 것알지만 전화 드릴 때..

나만의 일기 2025.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