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선이 하는 지역은 소양과 떨어진 곳으로 한 아이를 만나기 위해서 5분을 달려가야만 했다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은 어차피 수업을 한집 오느니 이곳을 늘여야겠다는 마음을 늘상했다
마음속으로 아이들을 만나길 간절히 바라면서 오고갔다
부모님을 만나면 명함 홍보를 꼭 하려고 마음 먹고 .....
그러던 금요일날 저녁,영선이 수업을 하러 가던 중 길에서 한 꼬마 엄마를 만났다
우리 학습지에 대해서 설명하고 나에 대해 홍보까지 했다
토요일 3시에 테스트를 하러 오라고 해서
난 정욱이네 수업을 하고 부리나케 달려갔다
어머니께서 아이들이 시골에서 자라다보니 학습이 뒤쳐진다고 했지만
생각보다 훨씬 똘망똘망했다
충분히 실력있는 아이로 성장 시킬 수있을 것이라고 확신하면서 아이들을 나에게 맡겨달라고 말했다
남자 아이는 눈높이를 하는 아이였는데 주저했다가
어머니께서 테스트가 끝나고 나의 열정에 반해서 하게되었다는 말씀을 하셨다
사라진 줄로만 알았던 열정의 부활...
열정으로 다시 과목을 200과목으로 늘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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