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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딸아기 도우미~막쓰면 안돼?~ㅎㅎ

2024년 4월 10일 ~수요일 ~~맑음아침 8시부터 회원아빠가 주신 머위대와 두릅을 삶아 반찬거리를 해 놓고 김밥 16줄을 두시간 넘게 정성들여 쌌다. ~서방님. 김밥 어때? 먹을만해? ~~ ~응, 맛있네. 근데 김밥 옆구리가 터진다~~ㅎ ㅎ ~난 못하는게 뭐야? 못했던 음식 잘하지~ 내 나이에 돈 잘 벌지 ~ 내 나이에 밉상은 아니지~ 어디 하나 빠지는게 없네 ~~ㅎ ㅎ 김밥하나로 자뻑에 빠져서 자랑질을 했다.~ㅎ ㅎ 해피 산책을 하고 와서 뒤에서 부비부비를 하길래 나도 장단에 맞춰 엉덩이를 돌려 주었다. ~오늘 아침에 홀딱 써버리냐?~~ㅎ ㅎ ~ 고추를 세우지를 말어. 안세우면 안써먹지 ~~ㅍ ㅎ ㅎ ~ 그럼 고자되게!! 내 의지대로 되는게 아니야. 여자가 조신하지 못하게. .. 여자는 남자가 하자..

나만의 일기 2024.04.10

유영재 ~선우은숙의 이혼을 보며 느낀 생각 ~전남편과 똑같네 ~~

2024년 4월 9일 ~화요일 ~부부 ~진짜 인연이 된 부부는 몇이나 될까!! 서로 위로와 위안을 해주고 백년해로 부부로 살기에는 인생 백세동안 걸어가기 힘들어서 인지 수많은 부부들이 쉽게 이혼을 하는 추세다. 이혼과 더불어 황혼재혼도 많아지고 있지만 재혼이 잘 성사되어 사는 부부 극히 드물다고 지식인사이드에서 신은숙변호사가 말하는 것을 들었다. 이혼하고 재혼으로 성공률은 겹겹산중에서 홀로 살아 남기 어려운 확률만큼이나 낮은 수치를 기록한다. 이혼하고 ~재혼~ 삼혼~ 사혼 ~~ 똑같은 반복의 이혼 .... 그래서 신은숙변호사는 본처나 본남편과 피나는 노력을 하며 사는 것이 낫다는 표현을 했다. 수천건의 이혼상담을 하다보면 재혼해서 끌고 갈 숱한 갈등이 훨씬 더 증폭되어 다시 이혼하는 현실을 보면서 이혼 ..

나만의 일기 2024.04.09

여권 갱신 ~여행을 위해 10년 더 연장하기

2024년 4월 9일 월요일 ~봄볕이 좋다~여권 10년짜리가 끝나서 다시 갱신해야 했다. 진즉부터 하려고 했는데 미루고 미루다 절친 샘이 갱신하라고 문자를 줘서 부랴부랴 사진을 찍고 시청으로 향했다. 나의 외국 여행은 진행형이라 10년으로 연장했고 5만원은 카드로 결재했다. 이 번 베트남 여행을 하기 위해 필수품이었기 때문에 신청을 했고 18일에 찾으러 가기로 했다.

나만의 일기 2024.04.09

펜티입고 자는 남편 얼어죽을까 봐 옆에서 잤는데 ~ㅎ ㅎ

2024년 4월 7일 ~일요일~~해뜸 시골에서 열심히 일하고 온 남편이 피곤함을 아들과 술한잔으로 해결하고 펜티 바람으로 거실 소파에서 대자로 자고 있었다. 새벽이면 찬기운이 가시지 않아서 혹시 얼어죽을까봐 교재신청을 한 뒤 이불을 가져와 따뜻하게 안고 잤다. 한참을 자다보니 남편이 온데 간데 없었다. 술만 마시면 설사해서 ~화장실 갔겠지~ 했는데 침대에서 대자로 자고 있었다. ~오라버니, 언제 여기서 자고 있어?~ 당신 똥병나서 화장실 갔다가 여기서 자고 있지?~~ ~똥병이 뭐야? 무식하게 ...설사라고 해야지 ~~ㅎ ㅎ 내가 없으면 빨리 안방으로 와야지. 양반은 거실에서 못자 ~~ㅎ ㅎ ~ 취하면 고추가 취해서 잠자리도 못하는데 안방에 오면 좋은일 없잖아 ~~ㅎ ㅎ ~당신은 꼭 ...안고 자면 좋은 ..

나만의 일기 2024.04.07

소양 ~동상 벚꽃 보며 힐링~내 마음이 정화된다

2024년 4월 6일 ~토요일 ~해떠서 좋다 봄을 만끽하며 힐링하는 장소는 소양 동상의 벚꽃이다. 이 번 봄은 비가 많이 오고 추워서 개화가 늦게 되었지만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듯 활~~짝 ~~피었다. 눈이 호강한다는 표현을 이런데 쓰지 않나 싶다. 마음이 꽃에 묻혀 너무 너무 행복했고 정신까지 순수해지며 유년시절의 사춘기 소녀처럼 설레었다. 동상의 개나리꽃은 이미 지고 있었지만 벚꽃이 빈자리를 대신했고 다음 주 산벚꽃이 피면 대아리저수지는 한폭의 수채화가 될 것이다

나만의 일기 2024.04.07

섹스리스부부가 많다는 한국에서 나는?~ㅎ ㅎ

2024년 4월 5일 금요일 ~모처럼 해가 ~일년에 한 번~몇 년에 한 번 잠자리를 하는 부부가 섹스리스에 들어간다는 얘기를 ~지식인사이드 ~유튜브 체널에서 들었다. 섹스리스의 원인으로 부부갈등이 최고 큰 원인의 시발점이 되는 듯하다. 부부는 갈등이 생겼을 때 그 것을 잘 해결해 가지 않으면 결국 이혼이란 선택을 하는 것은 사실이다 특히 이혼이 주특기인 세상에 서로에게 존중과 배려가 없다면 오랜기간 결혼을 유지하기 힘들고 곧바로 끝장난다. 부부 갈등 없는 집 없을 것이고 그 갈등이 발생했을 때 원인을 빨리 해결해야 하고... 나의 갈등 해결 방법이라면? 마음속에 앙금을 지우기는 어렵겠지만 배우자의 단점만 바라보는 것에서 장점을 보려는 노력을 하니 덜 미워하는 마음이 생겼다. 단점만 보면 단점만 보이고 장..

나만의 일기 2024.04.05

장모 티내는 것 질색 팔색하는 나 ~ㅎ ㅎ

2024년 4월 4일 ~목요일 ~ 나는 장모의 신분이지만 사건 반장에 나오는 오지랖넓고 시끌벅적한 꼴값떠는 장모가 아니다. 아기를 봐주고 생생내고 돈을 요구하는 그런 몰상식한 장모가 있는가 하면 시집간 딸에게 당당하게 용돈을 요구하는 무능력한 장모가 있는가 하면 집 사주고 온갖 생색 내며 사위 기죽이는 못된 장모가 있는가 하면 세상에는 별의 별 장모들이 존재한다. 나는 딸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 도와 주고 있지만 사위에게 특별한 일 아니면 관여를 안하고 독립체 가정으로 존중할 뿐이다. 단 내가 여러가지 음식을 잘해서 다양하게 잘하지 못해서 제공 못하는 아쉬움이 있을 뿐 ~~ 요리를 하나씩 더 배워 딸에게 다양하게 제공하고 싶고 며느리가 생기면 음식을 해서 입을 즐겁게 해 주고 싶은 다른 소망도 ..

나만의 일기 2024.04.04

딸집 도우미 ~~ㅎ ㅎ

2024년 4월2일 화요일~비친정어머니 반찬과 딸 반찬을 어제 1시까지 오늘아침 6시 40분부터 9시 20분까지 만들었다. 돼지갈비~ 시래기지짐~ 두부조림 ~ 소고기 미역국~ 메추리알 ~ 감자 볶음 ~ 돼지 불고기 ~ 지구회의 끝나고 해피 산책후 딸집에 갔다. 우리 한율이는 젖병을 물고 열심히 식사 중이었다. 딸이 밥을 먹을 수 있도록 아기 젖병을 내가 물렸는데 영 잡는 폼이 나오지 않았다.~ㅎ ㅎ 나야 뭐 ~~젖을 물리고 아기 재우며 같이 꿀잠 잤던 기억뿐 젖병을 물려 본 적이 없어서였다. 아기에게 젖병을 물리고 있는데 한율이는 열심히 힘을 주며 ~~방귀~를 뀌어대며 뿌지직~뿌지직~ ㅎ ㅎ ~아기 똥싸는 것 아냐? ~엄마, 이틀 동안 응가 안했어~ 트림을 시키고 안고 있는데 노란 똥이 새어 나와 있었다..

나만의 일기 2024.04.02

당신과 궁합만 맞아~ㅎ ㅎ

2024년3월 31일 ~월요일 ~싸늘함어제 남편이 꽁밥에 잡곡밥을 해 놓고 밥을 먹으라고 했다. ~오빠, 밥 한 번만 쌀밥 해 먹자~ ~콩없는 곳으로 골라 먹어 ~~ 고들 고들한 흰밥이 진짜 먹고 싶지만 당걱정이 되는 남편은 무조건 잡곡밥만 하니 약간 짜증은 났다. ~당신과 나는 진짜 음식만큼은 입맛이 안맞아~ 나는 흰밥 좋아하고 당신은 잡곡밥 좋아하고 나는 짜게 먹고 당신은 싱겁게 먹고 당신과 맞는것은 잠자리야 ~~ ~그래, 그거라도 맞으니까 다행이다.~~ 요즘은 고추가 서지를 않네 ~~ ~어제도 7시 일하러 갈 때 하자고 하면 뭐하자는 거야? 6시에 깨워야지 우리 나이에 그 정도면 최고지 ~ㅎ ㅎ 그러는 의미에서 오늘 밤에 뜨끈하게 보내자 ~ 잠자리 쿠폰을 얘기했고 그 약속은 잘 지켰다.~ㅎ ㅎ 남편..

나만의 일기 2024.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