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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학개론을 보면서 ~요즘 상간녀에 대한 최고의 복수~~

2024년 3월 15일 금요일 ~봄바람 솔솔~~ 유튜브가 다양화 되고 돈벌이가 되다보니 많은 채널들이 발생했다. 내가 정독하는 채널은 돌비공포라디오~ 사랑학개론 ~ 중국의 마오마오~ 고양이춘봉이 집사 ??~ 교재 챙기면서 들으면 지루한 줄 모르고 금세 챙기죠 ~ 귀는 호강하죠~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좋다. 요즘은 어떤 사유로 이혼하는지 이혼전문변호사들의 사례를 이야기하는 사랑학개론을 즐겨본다. 쇼킹한 사례가 많지만 뉴스에서도 나왔던 듯 한 것이 있다. 자신의 자식인줄 알고 13년동안 키워 오다가 아내의 남자와의 이상한 카톡내용과 거금이 인출되어 외간 남자에게 간 정황이 포착되었다. 남편은 아내의 과거가 의심스러워서 유전자 검사한 결과 남의자식이었다는 황당한 이야기였다. 참 ~~저런 간덩이가 배밖으..

나만의 일기 2024.03.14

세병호에서 산책하며 ~힐링~

2024년 3월 14일 목요일~맑음 ~세병호는 차로 5분 거리다. 천변은 몰상식한 견주들로 길에 대변을 그대로 놓고 다니는 분이 계셔서 해피가 밟을까 걱정이 되었다. 또 하나 자유롭게 뛰고 놀 수 있는 넓은 공간과 나도 같이 운동할 수 있는 곳을 물색하다 세병호로 산책을 가게 되었는데 만난 애완견들이 성격이 좋고 해피와 잘 어울렸다. 11~~12시 정도 가면 식사 시간이라 사람들도 드물고 개들도 많지 않아서 뛰어다니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해피를 위해 세병호 산책을 선택했고 나 역시 힐링하고 있다.

나만의 일기 2024.03.13

해피를 좀 봐라~당신은 부 ~ㄹ ~아~ㄹ만 ~ㅎ ㅎ

2024년 3월 13일 수요일 ~꽃샘추위~아침에 남편 계란프라이를 해주고 집안 청소를 해 주고 있었다. 남편이 출근하려고 하면 해피는 남편에게 매달려 애걸복걸 데려가달고 사정을 했다. ~경자야, 이리와 해피좀 봐라 ~ ~왜??~ ~빨리와봐. 한 번만 봐 ~~ 해피는 남편의 품안에 가만히 누워서 애교를 부리고 있었다. ~내가 이러니 해피를 안 예뻐할 수가 없어 ~~ ~오빠, 나도 당신한테 안기잖아??~ ~당신은 부~~ㄹ 알만 만지고 좋아하잖아~ㅎ ㅎ 남편은 나의 애정표현이 불알을 만져주는 살갑고 따스한 사랑의 표현이 응축되어 있다는 것을 왜 모르는지 ~ ㅎ ㅎ 해피는 자신을 데리고 와서 사랑을 듬뿍 담아 키워주는 아빠에 대한 애정표현을 안아주는 것에서 나는 남편의 불알과 고추를 애지중지 하는 것으로 남편에..

나만의 일기 2024.03.13

차사고 ~굿판 벌려야 되나!

2024년 3월 12일 화요일 ~흐림 일요일 수업하고 있는데 밖에서 회원 할머니께서 부르셨다. 밖을 나가보니 회원할머님 따님이 집으로 돌아시려다 내차를 박아서 작은 흠집이 났다. 음식물 쓰레기차가 박아서 뒷면을 전체 수리한지 6일만에 또 차사고가 나니 뒷목이 당겼다. 차사고가 회원집과 연관되니 더 난감한 상황이었다. 윗쪽은 닦아내도 되는데 밑에는 쇠를 긁혀서 쭈굴쭈굴 ~ 검정 범퍼 역시 긁혀져 있었다. 수리비를 받아야 하나 받지 말아야 하나 ? 솔직하게 음식물 수거차에 뒷 전체 교쳐한지 며칠 되지 않았다고 말씀 드렸다. 통쾌하신 고모는 수리비 견적을 내주신다고 해서 안심은 했지만 회원집이라 찜찜했다. 하여튼 차가 흠집 난 곳을 그대로 방치하고 다니면 차를 소중하게 다루지 않고 금세 낡은차가 되어서 깔끔하..

나만의 일기 2024.03.12

~까먹을 뻔한 생일 ~동료가 알려줌 ㅎ ㅎ

2024년 3월11일 ~월요일 ~맑음나의 생일이 언제인지 모르고 지나갈 뻔했다. 나의 생일을 먼저 챙겨주는 회사 선생님 덕분에 생일을 기억하곤 한다. 음력 2월 18일 ..... 달력에 내 생일 표시를 하고 25일은 선생님들과 점심식사를 하기로 했다. 나의 생일이 온다고 크게 기대하지는 않는다. 가족들이 생일을 안챙겨줘서 섭섭해서 한 소리가 아니다. 가족들 역시 나는 내 생일 잊어버려도 내 생일을 잘 챙겨주고 있으니까 .... 문득 내 생일이 올 때면 자식들과 남편에게 금전적 부담을 주지 않나 생각할 때가 있어서다. 내가 월급 받아서 필요한 물품 잘 사니까 자식과 남편에게 부담주기 싫다는 그런 감정이 들 때가 간혹 있다. 황창연신부님 말씀대로 기대하지 않으면 서운해지지도 않고 설령 깜빡 잊었더라도 나 스..

나만의 일기 2024.03.11

일주일마다 농사지으러간 남편 ~

2024년 3월 10일 일요일 ~꽃샘추위봄철로 접어 들면서 농사를 짓기 위해 일주일마다 시골에 가야 한다. 평밭의 깻대를 모아 밭 전체에 깔아 주고 집에 온 남편은 ~나이 먹으니까 농사 못짓겠네 힘들어 ~~ ~어머니, 혼자 농사짓기는 힘들어. 당신 믿고 농사지으시잖아 ~ ~어머니 돌아가시면 집 옆 200평에 고추나 배추 심고 텃밭이나 가꾸자~~ 하루종일 일하고 피곤해서 술 한잔하고 바로 곯아 떨어졌다. 남편이 우리집 아들 셋 중에 가장 효도하는 아들이라고 생각한다. 다른 아들들은 금전적으로 효를 할지 모르지만 남편은 돈과 육체적 노동까지 같이 하고 있어서다.

나만의 일기 2024.03.10

첫대면 ~첫손자~ㅎ ㅎ

2024년 3월 8일 ~금요일 ~맑은 날딸이 우석대한방병원 산후조리원에서 퇴원하는 날이다. 미역국 ~갈비찜~콩나물무침~ 돼지불고기~두부조림~반찬을 싸서 부랴부랴 10시까지 달려갔다. 첫손자 만난다는 설레임으로 가슴이 두근 거렸다. 손자 사진을 잘못 찍어서 그런지 못생기게 나오고 실물이 낫다는 남편의 말이 사실일까 궁금했다. 난 왜 이렇게 잘생긴 남자가 좋은 것인지~~ㅎ ㅎ 아직 철들려면 멀어서 그런 것 같다. 주차장에서 딸을 만나 짐을 싣고 아직 끝나지 않은 아기 목욕과 식사가 남아 있어서 병원 문앞에 앉아 있었다. 나이 드신 두 분이 아기를 안고 나오셨는데 머리카락이 히끗히끗해서 친정어머니와 딸인줄 알았다. 그런데 39세 낳은 딸을 안고 있었고 또 한 분은 36세에 딸을 안고 있었던 것에 ~와, 딸은 ..

나만의 일기 2024.03.08

우리집 베란다 정원~나를 그렇게 애지중지해 ~~

2024년 3월 7일 ~목요일 ~꽃샘추위 전지국장님이 봄이면 첫 날 입회로 화분을 주시면서 우리 집 정원을 만들기 시작이 되었다. 초보 원예사가 된 나는 우리 베란다 꽃들 운영 방법을 몰라 물을 많이 주고 뿌리가 죽어 많은 꽃과 나무가 생명을 잃는 불상사를 맞이해야 했다. 인터넷을 보며 영양제부터 분갈이까지 하면서 식물에 지식이 쌓였다. 더불어 삭막했던 베란다는 무성한 숲을 이루었고 눈의 피로를 없애주는 힐링의 공간이 되었다. 새로운 지구장님이 이번에도 꽃을 첫 날 입회로 주어서 남편이 분갈이를 해 주었다. 또 회원모께서 꽃화분을 준것도 나란히 놓으니 꽃으로 마음이 정화 되었다. 분갈이를 하던 남편이 ~나를 이렇게 꽃처럼 애지중지해 ~~ㅎ ㅎ ~오빠고추도 예뻐해주고 있잖아 ~~ㅎ ㅎ 남편은 웃어 버렸다.

나만의 일기 2024.03.07

남편과 얼큰한 동태 탕~맞는 것이 딱하나 ~ㅎ ㅎ

2024년 3월 6일 화요일 ~맑음내가 좋아하는 동태탕집에 남편을 꼭 동반해서 먹고 싶었다. 남편 쉬는 날 동태탕먹으러 가자고 미리약속을 했고 쉬는 수요일 11시에 동태탕집에 갔다 단골집이라 아주머니께서 반갑게 맞이 해 주셨다. 동태마을은 반찬도 맛있고 동태는 얼큰해서 내 입맛에 맞고 특히 흰밥이 쫀득쫀득 단맛이 나고 밥은 추가해 더 먹을 수 있으니 밥 잘 먹는 나는 최애의 장소가 된 것이다. 남편은 매운 맛보다 맑게 먹는 것을 좋아해서 맛은 있지만 다음에는 고추가루를 넣지 않고 먹고 싶다는 말을 사장님에게 말했다. ~아주머니, 저는 남편과 음식이 맞지 않아요.~ ~그래도 맞는게 있어서 사시잖아요~ ~네, 말할 수 없지만 딱 하나 있어요 ~~ㅎ ㅎ 동태마을 사장님은 의미심장하게 웃으셨다.

나만의 일기 2024.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