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한잔의 그리움 커피 한잔의 그리움 / 양애희 향긋한 내음 음미하며 올라다 본 하늘은, 외롭지 않은 줄 알았습니다. 하염없이 그리워하는 하얀 그리움 차마, 구름이 된 줄 몰랐드랬습니다. 꽃씨 하나 심고 가꾸듯이 어느집 정원안 해바라기는, 슬프지 않은 줄 알았습니다. 피고지고 피고지고 온 영혼 불태워 오직 한사.. 누구라도(고운글) 2009.02.25
회암사를 지나며 회암사를 지나며 海松 김달수 천보산 품에 안긴 봉선사의 말사(末寺) 비바람 만나 굽이굽이 돌고 돌아 세월의 빈터에 뒹굴고 부서지는 소리와 함께 홀로 핀 꽃마저 열매를 맺으려하는 듯 지나는 객 벗이라 유혹하네 남아있는 흔적 그 웅장했음을 탓하랴 그 아름다웠음을 안타까워하랴 하지만 아직도 .. 누구라도(고운글) 2009.02.23
가늠할 수 없는 그리움作 / 回花 草麗 가늠할 수 없는 그리움作 / 回花 草麗 가늠할 수 없는 그리움 作/ 回花 草麗 가늠할 수 없는 그리움 作/ 回花 草麗 별이 내려앉으면 울어야할 이 밤에 님을 만납니다 가슴마저 세상의 모든 빛 허락하지 않는 이 밤에 눈감을 수 없어 어둠을 더듬어 환희의 빛깔 그리워 꿈꾸었던 밀애 찬란했던 기억 찾아 .. 누구라도(고운글) 2009.02.22
겨울 햇살 그리고 커피 한 잔 겨울 햇살 그리고 커피 한 잔 / 안 성란 겨울 햇살이 들어오는 창가에서 뽀얗게 피어나는 그리움과 만나며 차 한잔 편안한 행복을 반기며 한 사람을 생각하는 짧은 시간에도 보고 싶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랑의 속삭임을 타고 찻잔 속에 피어나는 사랑을 만났습니다. 꽃은 햇볕이 필요하고 나는 당신의 .. 누구라도(고운글) 2009.02.17
발렌타인 데이 발렌타인 데이 / 蘭草/권정아 그대 사랑 확인하고파 가슴 마냥 설레이는날 콩닥이는 가슴안고 작은 상자에 알알이 내맘 담아 그대에게 조심스레 내놓는 달콤한 내 사랑의 정표 사랑하는 그대여! 환한 미소로 "사랑해" 그대의 진한고백 꼭 듣고 싶어요 누구라도(고운글) 2009.02.14
기다리는 행복 기다리는 행복 / 이해인 온 생애를 두고 내가 만나야 할 행복의 모습은 수수한 옷차림의 기다림 입니다 겨울 항아리에 담긴 포도주처럼 나의 言語를 익혀 내 복된 삶의 즙을 짜겠습니다 밀물이 오면 썰물을 꽃이 지면 열매를 어둠이 구워 내는 빛을 기다리며 살겠습니다 나의 친구여 당신이 잃어버린 .. 누구라도(고운글) 2009.02.12
영원히 남을 것이다. 그대, 숭례문이여, 回花 草麗 영원히 남을 것이다. 그대, 숭례문이여, 回花 草麗 영원히 남을 것이다. 그대, 숭례문이여, 回花 草麗 作/ 草麗 영원히 남을 것이다. 그대, 숭례문이여, 回花 草麗 영원한 이별을 말하기에는 그대 아주 오래된 친구 우리들의 손에서 놓을 수 없다 600년 긴 세월 이 민족의 가슴이었던 그대 흥하매 기뻐했고.. 누구라도(고운글) 2009.02.11
겨울밤에 겨울밤에 海松 김달수 하늘 잠에서 깬 듯 별빛 쏟아져 빛줄기 품에 안은 바람 노저어가듯 내게 다가와 꿈꾸던 영혼 실어 하늘로 오르고 올라 그리움 가득 담은 외로움 별빛위에 노닐다 사라져가고 출처 :개헌[3조 개정(폐지)/정.부통령제/대통령(4년)중임제] 글쓴이 : 해송 김달수 겨울밤에 --> --> 등록정.. 누구라도(고운글) 2009.02.10
겨울의 사색 겨울의 사색 / 동목지소영 잎새에 실려 온 바람 찬기온 멱을 감고, 지난 계절은 하얀 입김으로 가까운 듯 시야를 흐린다, 마음 하나 그로 스미어 되찾은 회복 이별의 체감으로 함께 산다. 망각과 기억의 틈새로 달려 들어 와 무지로 투정하는 그리움은 전율 뿐 아, 어디에서건 만나고 싶다. 막차로 내린 .. 누구라도(고운글) 2009.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