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라도(고운글)

가늠할 수 없는 그리움作 / 回花 草麗

향기나는 삶 2009. 2. 22. 11:38
가늠할 수 없는 그리움作 / 回花 草麗

    가늠할 수 없는 그리움 作/ 回花 草麗



    가늠할 수 없는 그리움 作/ 回花 草麗
    별이 내려앉으면 울어야할 이 밤에 
    님을 만납니다
    가슴마저 
    세상의 모든 빛 허락하지 않는 이 밤에 
    눈감을 수 없어 어둠을 더듬어 
    환희의 빛깔 그리워 꿈꾸었던 밀애 
    찬란했던 기억 찾아 나서고 
    이 조그만 세상에 
    님과 내가 하나의 운명이라는 이야기가 
    그 이야기가 신비해 
    밤마다 별이 내려앉으면 울어야합니다 
    이기지 못할 희열에 신열이 나고 
    아물 수 없는 그리움에 오감이 새로워
    나지막이 우는 소리
    마침표 없는 우리의 연가 한 소절로 이어집니다 
    언젠가 이 세상 우리의 이야기 
    은애를 꿈꾸는 이들의 영원한 전설로 남을 때
    님은 그리고 나는 
    그렇게 이루어질 언약 
    비원에 젖어 소망했던 연리지로
    열락에 빛나는 천상의 푸름으로 영원할 것입니다
    09, 02, 21,
    
     
              
                  


 

♥글 위에 마우스를 갖다대면 글이 멈춥니다♥

'누구라도(고운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회암사를 지나며  (0) 2009.02.23
뭘 보시나 ........  (0) 2009.02.22
겨울 햇살 그리고 커피 한 잔  (0) 2009.02.17
발렌타인 데이  (0) 2009.02.14
기다리는 행복  (0) 2009.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