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지국장의 노골적인 면박~가슴에 비수를 꽂다~

향기나는 삶 2024. 1. 17. 17:27

2024년 1월 18일 ~목요일 ~

고학년의 승급~~
나에게 가장 큰 문제는 고학년이 진짜 많다.
많아도 많아도 너무 많다.

승급도 승급이지만
다음 달 퇴회에 하나가 생각지도 않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분이 회비 22만원이 밀리면서 예상하지도
않은 퇴회가 발생했다

아이들이 공부를 열심히하려고 했고 다문화 가정인
아빠는 퇴회의사를 밝히지  않고
카드가 일시정지 되었고

회비 달라는 문자에  ~네 ~라고 하시더니
나중에는 무응답이었다.

다른 회원집의 남동생이라 그 댁 어머니께서
~베트남 아내로 인해  빚을 지고

집형편이 어려워요~라고  들었을  때
퇴회에  부랴부랴  올려야했다.

사실 1월퇴회로 올려야하는데
지구장님은 이미 끝난 퇴회라 2월에 내야 된다고 했다.

나의 퇴회는 기분 좋은 퇴회가 아닌데다
퇴회가 많으면 일에 대한 열정에  걸림돌이 되었다.

하여튼  나로 인해 2월 퇴회가
지국 ~지구에 큰 영향을 주었고 나역시

2월 퇴회에 대한 부담감으로  속상할 수
밖에 없었다.

이 회원집의 회비가 미납될 경우 440000만원의
피해는 고스란히 내 몫이었다.

일을 하면서 느끼는 점은
순간 순간 퇴회 포착을 인지못하면

선생님들의 피해가 이만 저만 큰 것이 아니고
우리 업계의 고질적인 악순환이었다.

솔직하게 1월퇴회에 올려줄 수 있음에도
지국이 끌고 갈 퇴회 수치가  업무차질이

있다는 이유로 지구장이나 지국장은
그 수치를 맞추기 위해 절대로 받아주지
않는 병폐가 있다는 것~~~

그 부분에 노조에 가입한 분들이 물심양면으로
뛰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퇴회가 많으면 일단 일에 대한 부담감이 커서
일하기가 싫어지는 나의 화병이 돋아났다

거기다 지국회의 때  늦게 갔고
윤솔이가제곱근표에 따른 문제를 풀어달라고 제촉해서 풀어주다가 걸렸더니

~임경자 선생님. 다음회의 준비하세요 ~
면박을 주지 않나

난 관심도 없는  유니버스 랭킹왕 순위를 체크했는지
역공격을 하지를 않나

새파랗게 젊은 선생님들 앞에서 기분 나쁘게
얘기를 했다.

~지구장님께  지국 회의 참석을 하지 않겠다.
어차피 지구장님과 일을 하는 것이지
지국장과 일하는 것 아니니까  회의  참석 안하시는
다른 선임선생님들처럼 나오지 않을 것이다.~
라고 폭탄 선언을 했다.

솔직하게 지국회의 회사 돌아가는 방향을
이야기 하는 것이고 지국회의 때 또
듣는 얘기 .....

지국장과 선생님들이 사이가 안좋으면
참석 안하시는 선생님들 계시는데  충분한
기분을 알 듯 했다.

나는 지구장님과의 관계를 중요시 하지
지국장과는 별로 중요시 하지 않는다

회사는  솔직하게 말해  지국장이 없어도 되는
조직이다.

오랜세월 뿌리내린
꼰대들의 업무를 하는 지국장이 태반이라서 ~~~

학습지 업무상 지국장은 없어도 된다고
생각하는 1인 이다.

나는 열심히 일은 하지만
잔소리듣는 것을 제일 싫어한다.

고학년 되면 퇴회가 많았지만
그런 것으로 좌절하지도 않을 뿐더러

나의 실력으로 내가 개척해 왔기 때문이다

퇴회던 입회던
지국장이 대신 하는 업무가 아니라 나의 일이다

기분 나쁜 말은  비수로 남는게 인간의
마음이고 절대로 지워지지 않고 앙금으로

남는거라  밴댕이 속알딱지인 나는
결코 지워지지 않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