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4804

친정어머니 병원 모셔다 드리기

2024년 6월 18일 화요일 ~~더움 ~~어머니는 평생 논밭에서 일만하시다 손톱에 무좀이 심하게 생겼다. 그래서 정기적으로 치료를 받으시려고 병원에 가신다. 이 번에는 6주분 것을 타고 몸이 편찮으신 어머니를 위해 이바돔 감자탕에서 점심을 먹었다. 한 번씩 병원 갈 때마다 약값부터 점심밥 대접을 하니 부담스러우셨는지 ~오늘은 점심은 내가 사줄게 ~~ ~~아니야 , 괜찮아. 내가 낼게 ~~ ~내가 낼거야..~ 친정 어머니께서 18000원을 내셨다. 안받아도 되는데 어머니 마음을 편하게 해 드리려고 받았다. 얼굴 살이 많이 빠져서 야위었다. 살아생전 잘하는게 나의 신조지만 몸이 피곤하고 힘들 때는 귀찮을 때 있다. 그 때 한 번씩 나에게 채찍을 한다. ~경자, 너도 금방 나이들어 ~~ 사시면 얼마나 사시겠..

나만의 일기 2024.06.18

욕심은 버리고 여유를 만끽하기~~

2024년 6월 17일 월요일 ~뜨거움일찍 끝나고 오는 날은 진짜 좋다. 좋아도 너무 ~너무 ~~좋다. 작년은 일이 늘어서 월급을 많이 받아 좋았지만 쉬는 것이 부족하니 피곤했다. 일하면서 긍정적인 방법으로 생각한다. 일이 많으면 월급 많이 받아 좋고 일이 적으면 몸이 고달프지 않아서 좋다고 마음을 바꾸면 되었다. 일을 많이 해도 건강해서 하는 일이고 적으면 내 삶을 즐기는 여유를 가지고 살면 된다

나만의 일기 2024.06.17

골프치다 추 흔들리게 왜 그려 ~ㅎ ㅎ

2024년 6월 16일 ~일요일 ~너무 덥다새벽부터 남성성을 자랑하며 자꾸 건들었다 너무 피곤해서 유혹에 넘어가지 않고 습관처럼 잡고 자면 ~~야, 야, 나죽겠네~~ 찔벅 찔벅 뒤에서 또 건들었다. 이건 잠자리를 하라는 시그널인줄 알고 홀라당 써먹었다.~~ㅎ ㅎ ~오늘 골프가는데 그걸 써먹어서 다리 힘빠져서 추가 흔들리겠다~ㅎ ㅎ ~힘을 빼고 가서 적절하게 조절되면 더 잘쳐 ~~~ㅎ ㅎ 일부러 자랑을 할 때는 쓰라고 서 있었던 거잖아 ~~ㅎ 남편은 저녁 8시 30분쯤 오자마자 동박골골프 대회에서 1등을 했고 13만원짜리 모자를 타와서 엄청 자랑을 했다. ~거봐, 힘빼고 가서 더 잘했잖아 ~~ㅎ ㅎ 남편은 기분이 좋았던지 모자를 쓰고 ~사고 싶었던 모자였는데 예쁘지 않냐?~~ ~~내가 사준 모자가 더 예쁘..

나만의 일기 2024.06.16

연말정산 환급금 ~쓸데가 없네 ...ㅎ ㅎ

2024년 6월 15일 토요일 ~~뜨거운 여름연말 정산 중 102만원 중 지방세 10만원을 제외하고 92만원이 나왔다. 남편 생일이 다음 달이라 10만원을 현금으로 보내고 ~서방님생일~이라고 이체공유를 했다. 혹시 작년처럼 받은적 없다고 장난 칠까봐 확실한 증거를 남겨야 했다. ~~ㅎ ㅎ 남편생일 ~10만원 사위 생일 ~10만원 초등동창 아들 축의금~15만원 강아지사료~10만원 자동차세 (두대 )~30만원 자동차 검사 ~10만원 엔진오일 갈기 ~7만원 남은 것은 하나도 없었다.~~ㅎ ㅎ 벌 때는 뼈빠지게 벌고 쓸 것은 하나도 없었다.

나만의 일기 2024.06.14

사위생일 미역국~ 돼지갈비~ 친정어머니 반찬 하기 ~엄마, 외로울 때가 있어 ~~~

2024년 6월 14일~목요일~~뜨거운 날돈잡아 먹는 귀신이 있는지 통장 잔고가 막 떨어지는 나뭇잎처럼 달랑달랑 거리고 있었다. 어머니 반찬을 내 월급날에 해드리는 이유기도 하다. 이번주 일요일 사위 생일이라 겸사겸사 대패 삼겹살은 아들과 남편 반찬으로 사위와 친정어머니 반찬을 위해 등갈비, 소고기 ,두부조림 깻잎순을 준비했다. 목요일 오전에 12만원 비용을 들여 장을 보고 미리 손질을 해 두었다. 금요일 오전에 ~오늘 9시부터 단수야 . 음식 빨리 만들어~~ 정신없이 두시간만에 갈비찜~ 두부조림 ~소고기 국~~깻잎순 볶음~ 만들었다. 어제 미리 손질해 두었으니 망정이지 큰일 날 뻔했다. ~내가 이제 요리사가 되는구나 ~~ㅎ ㅎ 내 입맛에 딱 맞았다. 사실 레시피 노트를 보고 그대로 만든 것인데 레시피 ..

나만의 일기 2024.06.14

블랙박스 교체~자동차 운전대커버 씌우기~차물받이 달기 ~

2024년 6월 13일 목요일 ~더움갑자기 블랙박스가 작동되지 않았다. 이 번달 자동차 검사 날짜를 다음 주 월요일로 잡아 놓았다. 이 번주 풀어야할 회원 교재를 가져오는 바람에 해피를 데리고 드라이브겸 교재를 전달하고 오는 도중 자동차 전문용품에 가서 블랙박스를 상담했다. 블랙박스는 고장나 있었다. 소모품이라 4년이면 고장난다는 얘기를 해서 새 것으로 15만원짜리로 교체했다. 비가 오면 차문 열었을 때 물이들어와 차문 물받이를 달고 운전대가 반지로 긁혀져서 커버를 씌웠다. 물받이 5만원 운전대커버 3만7천원 ~~ 자동차 물품들을 교체하는 동안 해피는 시원한 자동차 용품점에 앉아 밖을 구경하며 놀았다. 블랙박스를 교체하고 나니 사고시 원인을 규명할 수 있어 안심이 되었다.

나만의 일기 2024.06.14

유전자 검사해 보는 것이 필수가 될지도 ~~우리도 해 볼까!! ~ㅎ ㅎ

2024년 6월 13일 목요일 ~더움 누구나 내자식에 대한 유전자 검사를 할 때는 아내의 행실에 대한 의심이 많아서 일 것이다. 뉴스를 보다가 황당한 사건을 읽게 되었다. 죽은 남편이 아내와 아들에게 재산 한 푼도 주지않는다는 내용~~ 뭐여? 이럴 수가? 궁금해서 계속 보았는데 아내가 낳은 자식이 두 명이 있었고 금지옥엽 키웠는데 모두 남편의 친자식이 아니었다. 이런 개만도 못한 ~年라고~~ 남편은 그 사실을 알았고 아마 괴씸한 아내에게 복수차원으로 변호사친구의 조언을 받아 한 푼도 주지 않는 공증을 했던 것 같았다. 당연히 저런 개年에게는 돈 한푼도 주지 말아야지 ~~ 내 생각에는 과거에 몸팔았던 술집 작부이지 않았을까!!! 그런 개인생을 살다 신분세탁으로 결혼한 여자들 지천으로 널리고 널린세상이다. ..

나만의 일기 2024.06.13

불만은 힘들 때 나온다~나도 그랬지

2024년 6월 12일 수요일 ~뜨거운 날회사일이 불만이 있으면 나에게 전화하는 선생님과 점심 식사를 했다. 나의 현상황은 4월까지 일을 잘했지만 5월부터 일을 못하니 힘이 들었다. 일을 잘한다고 잘난체 할 필요가 없는 것이 진짜 일이란 잘 될 때가 있고 못할 때가 있어서였다. 중3과 고등학생이 많은 나... 계속 고학년들이 퇴회나고 있다 입회는 없고 퇴회는 나고 .... 일을 못하면 나부터 부담감과 압박감에 짜증이 나는 것은 사실이고 선생님들 역시 지구장님과 지국장님 사이에 갈등이 생기고 불만이 있을 때 선생님들이 일을 못할 때 짜증을 내는 것을 본다. 나도 전 지국장과 일하면서 온갖 짜증을 냈고 옛날지구장이나 현지구장에게도 성질 부린적 있기때문이다. 불경기로 욕심대로 일이 잘 안되는 것이 현시장의 모..

나만의 일기 2024.06.12

남편친구들이 부러워한다는데 ...ㅎ ㅎ

2024년 6월 11일 ~화요일 ~~더움남편왈 ~ ~~내 친구들이 나를 부러워 한대~~ ~~당신 부러워할 것이 뭔대? ~~ ~내친구들은 나보다 나이가 많은 친구들이잖아. 그러다보니 친구들 아내는 거의 동갑이니. 직장 그만 두고 집에서 살림을 해. 당신이 나보다 한참 어려서 직장다니고 나도 많은 나이에 직장다니는 것이 부럽대 ~~ ~ 뭐여~나보다 더 좋은 직장 다니는 아내분은 돈 많이 벌어 놨을텐데 놀면 되는 거지~ ~친구들이 거의 정년퇴직해서 놀고 있어. 젊은?아내와 둘이 직장다니는 내가 부럽대~ ~열심히 일했으니 놀아야지. 별 걸 다 부러워하네~ 나의 생각은 열심히 살았으니 놀면 좋지 않을까!!!~ㅎ ㅎ 나는 일을 하다 보니 노는 것이 부러운 것이고 남편 친구들은 놀다 보니 일하는 것이 부러운 그런 것..

나만의 일기 2024.06.11

세병호에서 남편과 해피와 여유로운 산책~~연인처럼 지내야 되는 중년 ~

2024년 6월 10일 ~월요일~몇 시에 와 ?~ ~7시 20분 ...~~ ~해피랑 세병호 가자 ~~ 등산 갔다온 남편은 샤워 후 집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우리 통닭하고 빵사가지고 가서 잔디밭에 앉아서 먹자~~ ~저녁밥 안 먹기로 했잖아 ~~ㅎ ㅎ ~난 오늘 점심 안먹었어. 하루종일 굶고 한끼 먹으니까 저녁 한끼는 먹어야지~~ 나이들수록 당신과 즐겁게 보내야 돼 ~~ㅎ ㅎ 통닭과 빵을 사서 세병호의 저녁 불빛을 받으며 산책을 하고 의자에 앉아 통닭과 빵을 맛있게 먹었다. 나이가 들 수록 부부는 대면대면 산다. 하지만 가장 필요한 시기에 서로 먼 사이가 되면 얼마나 외로울까!!! 자녀가 떠나면 둘만 남는다. 어느 누구도 옆을 지켜주지 않는다. 그래서 위기가 왔다면 현명하게 풀어야 하는게 부부~ 나이..

나만의 일기 2024.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