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24일 금요일 ~맑음
시어머니 금전 문제로 남편과
세계 대전을 치르고 각방을 사용중이다.
인생에 금전적으로 보탬이 안되었던 시어머니와
남편~~
나와 남편과 싸움 중심에 돈이라는
거대한 함정이 놓여 있었다.
나는 함정에 빠져 나오기위해
발버둥치며 살아왔고
지금도 빠져 나오지 못해서
허우적 거리고 있다.
지긋지긋하게
가난이 싫었던 여자...
가난의 고리를 끊어보려고 노력했지만
그 연결고리가 쉬이 단절되지 않는다.
마음이 우울해서 손자를 보러갔다.
명절때 음식을 준비하면 그 때 주기로 하고
책만 들고 갔다.
밥맛이 떨어져서 라라코스에서 음식을 시켜먹자고
했더니 딸이 시켜 놓았다.
음식 시킨 비용을 그대로 딸에게 보내면서 말했다.
~내가 직장생활 할 동안에는 내가 살 거야
아기에게 드는 음식 비용도 많으니까
놔 둬 .~
딸은 괜찮다고 사양했지만
나의 고집스런 성격은 어느 누구에게 의지 안하고
살고 싶은 마음 뿐이다.
수업하느라 못먹고 아껴 저축해서
돈을 모으면 다 시댁으로 나가 버리니
나도 잘 먹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내 건강을 챙기면서 살기로 했다.
손자 책 읽어주고 숨바꼭질하면서
옥죄어 오는 돈의 노예에서 잠시 해방되어
즐겁게 놀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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