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친구 남편들 퇴직~~고마운 남편~~

향기나는 삶 2024. 12. 9. 10:47

2024년 12월 9일 월요일 ~맑음

내 동창들이나  내 남편친구들이
거의 정년퇴직을 했다.

공무원이 아닌 기업체 다닌 친구들은
60이 되지 않았지만 퇴직해서 놀고 있거나
제 2의 직업을 구하고 있었다.

사업하는 사람들이나 퇴직 안하는 소규모 직장이
평생 직장이지 보통의 좋은 직장은 60전에
퇴직은 고정화 되지 않나 싶다.

공무원인 친구 남편퇴직~
고위간부를  지낸 생명회사 다닌 친구 남편 역시 퇴직~
교수로 퇴직한 친구는 재취업~~~
회사에 다니는 언니는 지인 회사라 계속 다니고
제일 나이가 많은 남편은 퇴직 후  요양원 재취업 ~~

100세 시대에 직장생활이 너무 짧게 끝나고
긴 시간동안 벌어 놓은 돈으로 생활 해야 하는

현실을 감안할  때  가난한 노후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분명히 노후 준비를  해야 한다.

생각지도  않게 제일 나이가 많은 남편이
오랜시간을 직장생활 해 주니 감사할  따름이다.

남편의 월급과 나의 월급으로  노후준비를 해가니
진심 얼마나  도움이 되었는지 모른다.

부도난지 17년동안 나의 필사적인 노력과
남편 역시 좌절의 늪에서  벗어나 가족을 위해
성심껏 살아 준 것으로   우리 둘은 환상의 짝궁이다.

남편은
특히 모기업 회사의  최고 지점장이란  
높은 지위까지 올랐어도

자존심을 버리고 사회복지사로 직업전환한 것에
주변  사람들이  칭찬을 자자했던 부분이다.

나야 뭐 ~ 악발이 근성으로  나의 일에
성공?한 선생님이 되기 위해 노력했고

전교  1등 학생을 만드는  재미에
빠져 일하고  있어서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