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10일 ~화요일 ~
거실에서 잠을 자고 있었다.
출근하려고 나온 남편 왈 ~
~볼 일 끝났디고 따로 자네 ~~ㅎ ㅎ
~같이 자면 당신이 더듬으니까
숙면을 취하지 못해 ~ㅎ ㅎ
볼 일 끝나면 푹 자야지 ~~ㅎㅎ
남편과 아침부터 음담패설로 인사를 나누었다.
~~오늘 저녁에도 여기서 자~~
~아니야. 같이 자야지.
서로 안고 쥐어 뜯고라도 같이 자는 거지 ~ㅎ ㅎ
독박투어3을 보다 잠들어 버렸지
일부러 밖에서 잔 것은 아니었다.
여름은 더워서 어렵지만
겨울은 남편만한 따스한 인간 이불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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