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서방님, 잠을 잘 수가 없네~~ㅎ ㅎ

향기나는 삶 2024. 12. 9. 23:47

2024년 12월 10일 ~화요일 ~

거실에서 잠을 자고 있었다.

출근하려고 나온 남편  왈 ~

~볼 일 끝났디고 따로 자네 ~~ㅎ ㅎ

~같이 자면 당신이 더듬으니까
숙면을 취하지 못해 ~ㅎ ㅎ
볼 일 끝나면 푹 자야지 ~~ㅎㅎ

남편과 아침부터 음담패설로 인사를 나누었다.

~~오늘 저녁에도 여기서 자~~

~아니야.  같이 자야지.
서로  안고 쥐어 뜯고라도  같이 자는 거지 ~ㅎ ㅎ

독박투어3을  보다 잠들어 버렸지
일부러 밖에서 잔 것은 아니었다.

여름은 더워서 어렵지만
겨울은 남편만한 따스한 인간 이불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