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7일 목요일 ~맑음~
오늘 우리 송천지국 송년회다.
9시부터 회사 옆 참 고깃집에서 삼겹살을 먹을 예정이다.
오늘 마지 막 제일 끝 집수업은 어제 빈 시간에 했고
또 그 앞집은 외식이 있다고 못한다는 문자를 받았다.
그럼 8 시 30분까지는 갈 수 있을 것 같다.
내가 송년회를 좋아하는 이유는
엄청 좋아하는 삼겹살을 실컷 먹는다는 것이다.
질 좋은 삼겹살을 먹는 재미와
선생님들과 즐거운 시간~~
직장 생활의 묘미이지 않을까!
수업 끝나고 8시 30분에 도착해 보니 두분의
선생님, 지국장님과 세 분의 지구장님이 삼겹살을
드시고 계셨다.
우리지구장님이 삼겹살 한 근을 구워 주셨고
난 그 것을 맛있게 먹었다.
어차피 오래 된 분들은 나의 삼겹살 사랑을
알기 때문에 눈치 안보고 배터질 정도로 포식했다.
이 번 송년회는 3분의 2만 참석한 듯 ~~
오락시간에
넌센스 퀴즈를 들어도 깜깜한 나 ~~ㅎ ㅎ
아무리 들어도 알지 못해서 맞추지 못했다.
상 못받을 나를 위해 만든 듯 한 ~다회시상왕~
세 번 지국탑한 행운으로 문상을 받았다.
2023년 일을 못했다면
우울한 송년회가 되었을텐데 일을 잘한 결과
승률도 올랐다.
2023년 12월 15일 마지막 월급은
300만원을 찍을 듯 하다.
나는 진심 일하는게 좋고 아이들 가르치는
일이 적성에 맞아서 재미있다.
공무원 선생님은 되지 못했지만
구몬선생님으로 사는 삶도
그리 나쁘지 않고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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