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자식욕심 ~~내 마음대로 안돼

향기나는 삶 2022. 12. 27. 22:06

2022년 12월 27일 화요일 ~춥다

그냥 평범한 삶이 좋은 나~~

부부가 서로 의지하고 사랑하며
백년해로 하며 살기를 바라는 것이다.

새로 시작한 부부들이 너무 많지만
중도에 사소하던 큰 일이던 서로 조합을 하려는

노력없이 포기하고 헤어지는 부부들이
얼마나 많은지 ~~~

내가 원하는 며느리나 사위는
두 부부가 사랑하는 가정집에서 화목하게 자라고

같이 맞벌이 하며 서로 아끼는 부부로 살만한
인성을 갖춘 사람이다.

너무나 많은 이혼으로 완전한 가정이
사라져가는 현실에서 나의 과한 욕심이 되고

있는 듯 하다.

꿈을 쫓는 나의 아들은 결혼에 대한
환상을 갖고 있어서 걱정이다.

부잣집 딸 원하는 것 아니고
학벌이고 뭐고
직장인이고 뭐고
자신을 좋아하는 여자 ~로 선택하려는
위험한 발상을 하고 있어서다.

결혼은 꿈으로 하는 줄 .....참

내가 친구들의 며느리를 부러워하는 것은
내가 원하는 것을 모두 갖춘 며느리들을 얻어서였다.

양가부모님 계시고~~
같이 맞벌이 하는 아내 ~~

집사서 시작한 것은 아니지만 둘이 벌어
살아 가려는 모습이  대단해 보였다.

그래 ~ 아들의 인생인데 왈가왈부 했다가
나중에 무슨 소리 들을지 몰라

일단 엄마의 우려심에 솔직한 말은 해 주었다.

인연 닿는대로 흘러갈 것이다.

그냥 놔 두고 물이 흘러가는대로 가겠지 ....
인생 내 마음대로 흘렀더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