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행복한 결혼은 실패???했다.
현대의 흐름을 간파하지 못하고 살았어야 내가 죽을 때까지 남편 한 사람만 바라보고 신뢰하며 살 수 있었을텐데~~~
남자들이 뒤에서 숨기고 살던 바르게 살던
여자들이 뒤에서 숨기고 살던 바르게 살던
현대 가정의 행복이란 모르고 살때 행복한 것이고
아내와 남편을 사랑하며 행복한 가정을 영위하며 사는 듯하다.
겉만보고 판단하던 젊은 시절의 객기어린 판단은
인생의 쓰디쓴 고배를 마시고 산 지금의 싯점에서 겉은 아무 필요없는 장식일뿐~~~
겉은 화려한 포장지일뿐이고 내용물을 꺼내기 위해서는 어차피 포장지는 벗겨서버려야 하는 장식품에 지나지 않는다.
그 안에 알찬 것이 없으면 결혼생활은 분명 행복하지 않는 것이다.
나의 눈높이는 완전히 바뀌었다.
지금에 와서 별 소용없는 일이지만~~
앞으로 내 인생이 어떻게 전개될지 미지수겠지만 결혼 생활이 유지될 수 없을 때가 발생하면
그 다음에 적용할 것이다.
딸아이에게도 외모는 별로 중요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이유도 실제로 딸아이가 피부로 경험해서 느꼈을 것이기때문에 잘 안다.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삶을 첫째로 치는것은
그런 사람들은 책임감이 강해서 여자에게 의지하지 않고 가족을 위해 생계를 짊어 질 수 있는
강인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비단 남자에게만 적용하고 싶지 않다. 여자에게도 적용되는 말~~
자신의 삶에 책임감이 없는 여자와 남자는 무기력하다.
인생을 진취적으로 살지 못하고 쉬운 길을 선택하며 간다.
자신에게 부과된 실수와 과오를 남에게 덮어씌우거나 피해간다.
변명하고 발뺌하기에 바쁘다.
자신의 일에 깨끗하게 책임을 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