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막내동서는 친정가다

향기나는 삶 2013. 2. 9. 15:46

 

막내동서에게 전화가 왔다. 명절을 친정에서 지낸다고~~

친정어머니의  팔인대가 끊어져서 자기올케는 아직 어려???  설준비가 미숙하다고~~

 

난 그러라고 했다. 난 결혼 생활 이날 이때까지 친정에서 명절을 먼저 지내본적 없다. 

큰 며느리라고 동서들에게 책잡히는것보다 어쩌면 시댁이  먼저라는 것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 들였다.

 

둘째동서도 딸만 있는집이라 친정에서 안온적 있어도 형편것 그럴 수 있다고 인정하면서~~~

 

나도 며느리 동서들도 며느리 ~~

내가 큰며느리라고 온갖 티내면서 까탈스럽게 동서들 마음 불편하게 하지 않았다.

 

나의 이런 성격을 잘 알아주는 동서가 둘째동서다~

둘째동서도 전화가와서 차 막히면 늦을지 모른다고 미안해 하길래

 

~걱정마. 천천히와. 사고나서 뉴스에 나오는것 원하지 않아.~~

내가 성격좋은 것이 아니라 그냥 동서들의 삶을 그대로 인정했다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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