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참 남편에게 의심을 받았던 절친 선생님은
위기를 극복하고
혼자?? 일본여행을 갔다 왔다.
그리고 요즘 과목을 빼기 시작했다.
일이 잘 안되고 , 같은 지구 선생님들과 불화로 적응이 안되서
지에스 슈퍼마켙을 두개나 오픈하는데 남편 도와준다고.....
화요일에 점심을 먹으면서 남편에게 전화를 하더니
"여보 사랑해 많이 많이"
순간 내가 먹은 음식을 토할뻔했다.
아~~이렇게 생활하는구나....
절친 선생님을 통해 바람피는 여자의 생존법을 알게 되었다.
남편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변신의 귀재가 되는 순간의 모습에서....
저러니 남편이 아무리 밖에서 못된 짓을 하고 다녀도 모른다는 것이라고...
남편몰래 바람피는 현이 엄마친구도 교회를 다니면서 주말마다 교회에 가서 지극정성으로
하느님을 만나러 간다고 한다.
잘못했으니 용서를 구할 수 밖에...그리고 남편이 교회다니는데 설마 그릇된 짓을
하겠냐는 생각도 할 것이고...
위장의 모습은 가지가지 라는 사실에 참 놀랍다.
남편에게 노련하게 대응하고 그만큼 수완이 있었기에 남자들을 바꿔가며 사귈 수 있다는 것이리라...
세상이 돌아가는 또 다른 일면 속에 서로 속고 속이는 바람둥이들의 두뇌게임도 포함된다는 것을.....
들킨 사람은 이세상에서 가장 바보 천치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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