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후 세계가 있어서 인생을 다시 살게 된다면
그 곳은 현재와 같이 무방비 상태로 개방되지 않고 살아가는 세상이라면,
이승에서 있었던 기억들은 다 지워진 상태라면
다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
적어도 한 번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서 이런 것이 사랑이라고 느껴보고 싶다.
혼자만의 짝사랑이 아닌 ....
한 사람만 바라보는 그런 애절한 사랑이 아닌...
그 사람이 나를 보고 나도 그 사람을 보면서
둘이 서로 사랑으로 만나 결혼하고 행복을 추구하며 걸어가는 삶.....
고등학교때 읽은~ 제인에어~의 사랑의 감동처럼 둘이 어쩔 수 없이 운명처럼 만나야하는 남자 였으면 좋겠다.
그 전율이 내 사랑의 정석이 되었듯이 피해갈 수 없이 만나야 하는 남자였으면 좋겠다.
사랑하는 사람과 여유롭게 걸어보는 오솔길....
사랑하는 사람과 커피를 마시며 바라보는 바다..
사랑하는 사람과 같은 우산을 쓰고 비를 맞으며 걸어보는 꽃길....
이승에서 경험하지 못한 것들을
사랑하는 사람과 하나씩 하나씩 해 보면서 인생을 걸어가는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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