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해피를 좀 봐라~당신은 부 ~ㄹ ~아~ㄹ만 ~ㅎ ㅎ

향기나는 삶 2024. 3. 13. 08:30

2024년 3월 13일 수요일 ~꽃샘추위~

아침에 남편 계란프라이를 해주고
집안 청소를 해 주고 있었다.

남편이 출근하려고 하면
해피는 남편에게 매달려  
애걸복걸 데려가달고 사정을 했다.

~경자야, 이리와 해피좀 봐라 ~

~왜??~

~빨리와봐.  한 번만 봐 ~~

해피는 남편의 품안에 가만히 누워서
애교를 부리고 있었다.

~내가 이러니 해피를 안 예뻐할 수가 없어 ~~

~오빠, 나도 당신한테 안기잖아??~

~당신은 부~~ㄹ 알만 만지고 좋아하잖아~ㅎ ㅎ

남편은 나의 애정표현이 불알을 만져주는
살갑고  따스한  사랑의 표현이 응축되어
있다는  것을 왜 모르는지 ~  ㅎ ㅎ

해피는 자신을 데리고 와서 사랑을
듬뿍 담아 키워주는 아빠에 대한 애정표현을
안아주는 것에서

나는 남편의 불알과 고추를 애지중지 하는 것으로
남편에 대한 사랑표현을 한다는 것을

알았으면 한다 ~~ㅎ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