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안고만 있습니다 원 게시물을 보시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당신을 안고만 있습니다 당신을 안고만 있습니다 고장난 시계처럼 당신에게로 향하는 가슴의 눈금이 내려가지 않아 열병처럼 후끈 거립니다 당신을 안고만 있습니다 당신의 가슴자국에 빗물이 스며들어 쓰리고 아파도 당신을 밀어낼 수가 없습니다 별.. 누구라도(고운글) 2009.11.14
★~당신이 내 하루의 처음 이었으면 당신이 내 하루의 처음 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당신이 내 하루의 처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침이면 가장 먼저 당신이 문을 열고 들어 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아직 잠에서 깨어나지 않은 나를 살짝 간질여 깨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는 커튼 너머 아침 햇살이 넘쳐나고 있음을 말해 주었으.. 누구라도(고운글) 2009.11.13
★~그대가 보고플 때면 원 게시물을 보시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그대가 보고플 때면 그대가 보고플 때면 그대의 얼굴이 내 마음 속에 그려집니다 미움이 생길 때에는 그대 모습조차 조각 조각나 다시는 맞추어질 것 같지 않더니 그대가 보고플 때면 두근거리는 내 마음 속에 나를 반기며 달려오는 그대의 웃는 모습 그.. 누구라도(고운글) 2009.11.08
★~나는 행복합니다 나는 행복합니다 잘난 것 하나 없지만 그래도 매일같이 즐겁고 행복하게 보낼 수가 있어 나는 행복합니다. 가진 것 아무것도 없지만 늘 여러분과 함께하고 행복함을 얻을 수 있어서 나는 행복합니다. 서로 미워하는 마음 없이 함께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서로 시기하는 마음 없이 서로 위로해 주.. 누구라도(고운글) 2009.11.06
★~가을과 함께 찾아온 그리움 하나 원 게시물을 보시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가을과 함께 찾아온 그리움 하나 한여름 불타버릴 것 같은 뙤약볕에 나의 외로움이 다 타 버린 줄 알았습니다. 빗줄기처럼 쏟아지는 보고픔에도 참았습니다. 잊으려고 잊으려고 애를 써도 뜨거운 그리움으로 언제나 나의 가슴을 울렁이게 하는 당신. 당.. 누구라도(고운글) 2009.11.04
가을의 향기 2 가을의 향기 2 海松 김달수 거친 폭풍에 무너져버린 동심 햇빛에 녹아내리고 맑은 하늘에 홀로 서있는 외로움 달빛에 또다시 타오른다 벌거벗은 모습에도 부끄러워하지 않는 손끝에서 두꺼운 껍질로 둘러싸인 이슬 맺힌 발끝까지 대지위에 잠이든 수많은 사연들 홀로 남음을 받아들일 듯 내뱉고 내뱉.. 누구라도(고운글) 2009.10.18
☆~당신은 언제나 내 사랑 원 게시물을 보시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당신은 언제나 내 사랑 햇살 가득한 미소로 내 마음속에 들어온 이세상에 단 한사람 당신은 언제나 내 사랑이에요. 이 하루도 당신의 웃음은 가을 향기로 풍겨오고 가슴깊이 고여오는 당신의 숨소리는 내겐 참 아름답게 들립니다. 오다가다 만난 인연이 .. 누구라도(고운글) 2009.10.15
☆~중년의 가을 원 게시물을 보시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중년의 가을 세월의 바람이 무심히 지나가면 어느새 인생도 가을 쓸쓸한 중년의 길목에서 쿵쾅거리는 심장의 고동소리로 가슴을 울리는 사람하나 만나면 좋겠다 그리움을 나누는 사람들이 날마다 우체국 문을열고 들어서듯 나도 글을써서 누군가의 가.. 누구라도(고운글) 2009.10.10
가을향기 가을향기 海松 김달수 벼가 고개 숙인 너른 들판 땀이 송송 맺힌 농부의 이마에 지나는 바람 선물을 전하네 눈을 한 곳에 모아 앞서 달리는 사람들 높고 푸른 하늘에 발걸음 멈추고 휴식을 취하네 아! 기차에 몸을 싣고 사색(思索)의 열쇠를 찾아가고 싶은 계절 가을이 낙원의 뜰에 앉아 황금빛 손으로 .. 누구라도(고운글) 2009.10.08
개벽 개벽(開闢) 海松 김달수 하늘이 하늘이 푸르름을 낳으니 바다가 푸르름을 감싸고 산이 푸르름을 부르네 하늘이 하늘이 생명을 낳으니 인간이 생명을 감싸고 짐승이 생명을 부르네 잠이 깬 대지 하늘을 붙들고 일어나 태양 속 숨겨 둔 빛을 찾아 파헤치고 파헤치네 *****악법은 법이 아니다 ㅡ 개헌[제3.. 누구라도(고운글) 2009.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