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배추 무심어 놓고 일주일간 별거생활~

향기나는 삶 2024. 9. 2. 07:45

2024년 9월 2일 ~화요일 ~더움

남편은 토요일 ~일요일 ~텃밭을 갈고  
배추와 무를 심었다.

심어놓은 것이 문제가 아니라 지금부터
물을 주고 살려 내는 것이 문제~~

비가 안와서 바싹 타들어간 흙이
배추와 무를 품어 내기 악조건이어서
아침 저녁으로 물을 주어야 했다

이번 여름은
비가 안내려도 ~~너무  안내렸다,

~경자야, 이틀동안 애쓰게 심어 놨는데
죽이면 안되니까 시골에서 출퇴근해야겠다~~
아침 저녁으로 해피 산책시키려면
고생하겠지만 해피 산책 시켜줘 ~~

~어쩔  수 없지 ~~~
그리고 남은 고추는 이번 주 토요일 오후에   따게 ~~

남편과 나는 배추와 무를 심고 안정적으로 뿌리 내릴
때까지  일주일 별거에 들어갔다.

가을 걷이는 남편과 나의 몫이 되었고
고구마캐고 ~~
들깨베고 ~마늘 심고~ 양파심고 ~
김장하고  ....

아직도 할 일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