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새벽 4시에 농약 주러 시댁에 간 남편 ~~시어머니 모셔오기~~~

향기나는 삶 2024. 8. 18. 05:54

2024년 8월 18일 일요일 ~

시어머니는 연세가 있으셨고
수술할 수 없는 기준에 들어가서

수술을 못하고  복대를 하고 뼈가 붙는 주사만
맞아야 했다.

주사 한대 한 달 분량이 21만원 ~~

나도 빨리 수술하고 빨리 나아서  퇴원하길
바랬지만 의사가 아니라서 판단  기준을
모르겠다.

입원하는 동안 일어났다 누웠다 하시면서
배에 주사를 맞는 형식으로  치료를 하셨다.

5일만에 퇴원하라고 해서 퇴원하셨고.....

남편은 편찮으신 시어머니를 대신해서
농사를  거둬들이고 있었다.

또  새벽 4시에 일어나  시댁으로  향해서
내가 사준 농약 방지 마스크를 쓰고

약 두시간  농약을 했고
그리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깨를  혼자
털었다고 했다.

시어머니 병원  방문이 8월 22일이었지만
다리를 못걸을 정도로 편찮으시다고 하셔서

우리집으로 모시고 와서
21세기 병원에 일찍 가려고 한 것이다.

음식할 시간이 없어서  양평해장국에서
뼈다귀탕과  육개장을 사다 놓고

한 집이 빠져  6시에 도착하자 마자
해피 산책을 시켰다.

배고플 남편과 시어머니를 위해 밥상을
차렸다.

7시 15분쯤  시어머니와 남편이 와서
식사를  했다.

남편은 또 살이 빠져있었다.
~더운데 수고가 많았네 ~~

시어머니와 남편은 일찍 잠이 들었고
미우새를 보며
교재 신정을 해 놓고

내일 일찍  해피 산책
시키고  병원 가야 해서  잠을 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