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29일 수요일 ~~흐림
~해피야 .. 엄마 배터진다.
아빠 물어 ~~ㅎ ㅎ
~야. 잘하는 짓이다.
아들에게 물라고 하냐?
엄마, 물어 ~~ㅎ ㅎ
해피는 거실에서 자다가 뛰어오더니
남편과 내 옆에서 한심하다는 듯 쳐다 보았다.~~ㅎ ㅎ
~당신 몸무게 맞춰 볼까? ~
~82kg~
~~안알려 줘~~
~당신 살쪄서 82kg 맞잖아 ~~~ㅎ ㅎ
~당신 귀신이다. 어떻게 잘 맞추냐~
~내가 당신 몸무게 재는 저울이잖아 ~ㅎ ㅎ
당신 더 살찌면 압사 당해.
아이고 무거워~
~그것 할 때는 안무겁다며?~ㅎ ㅎ
~가운뎃다리가 몸을 지탱하면서 힘을 분산 시켜
안 무겁지만 지금은 가운뎃다리가 없잖아~~ㅎ ㅎ
~~내일 아침 똥싸고 나면 싹 빠져 ~ㅎ ㅎ
~하여튼 장난 그만치고 빨리 내려와 ~~ㅎ ㅎ
남편은 장난치던 것을 멈추고 내려왔다.
요즘 회사로 가져오는 요양보호사님들의
김장김치를 먹는데 맛있어서 잘 먹는다고 자랑했다.
제일 많이 나갔을 때 남편 최고 체중은 86kg...ㅎ ㅎ
그런 몸무게가 되면 분명히 압사 당해서
전국 뉴스에 보도 될 수 있다~ㅎ ㅎ
~이번 겨울에 꼭 살 뺄게 ~~ㅎ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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