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 5일 ~일요일 ~~
토요일 수업하고 있는데
작은 어머니께서 전화를 하셨다.
수업 이동 하면서 전화를 드렸다.
~어머니 병원에 입원하셨어~~
~알고 있어요. ... 오빠 걱정때문에 식사를 통
못하시고 고민만 하셔요 ~~~
작은 어머니는 아들이 셋인데 걱정근심
어떻게 해결하세요?~
~자식 내 마음대로 안되고 욕심을 내려 놓았지~
작은 어머니의 자존심도 세다.
큰아들 이혼한 것 동네 사람들에게 발설하지
않고 우리 어머니께 역시 말씀 하지 않으셨다.
그냥 미용실 일이 바빠서 ~~라고
쉬쉬하셨지만 세상 비밀은 어디 있을 것이며
젊은 내가 봐도 그 긴 시간 한 번도 안오는
특별한 사유는 이혼일 수 밖에
없다고 눈치를 못 채겠는가 !
이혼 안한 집은 하늘의 별따기인 현실에서
이혼 안하고 사는 집은 대단하다고 느낄정도다.
~요즘 며느리는 상전이여. 함부로 말하면
안되는 거시여~~
요즘 며느리 상전이라는 표현이 맞다.
나도 어찌보면 시어머니의 상전일 것이고
내 아들의 며느리는 나의 지존 높으신
상전이 될 것이다.
큰며느리는 큰며느리 역할을 다해야 된다는
시어머니의 사고에 응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어도
설명절에 시어머니의 지적에 속좁은 며느리로
변해서 전화를 드리지 않았다.
또 날아온 83만원까지 끝없이 들어가는
시댁의 비용까지 발생하면서 내 마음을 폐쇄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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