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용기를 준 사람에게 감사를....

향기나는 삶 2012. 10. 12. 09:21

우연하게 내 블에 들어와 내 이야기를 읽은 사람들은

 

나의 변화되는 감정을 알게 될 것이다.

 

블에서도 꼭 나쁜 사람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만남을 목적으로 하는 그런 부류들도 있었지만 그렇지 않고 건전한 대화를

 

하는 사람도 있었다.

 

힘든시기를 보면서 격려와 용기를 준 사람들은 감사하다.

 

우연하게 찾아와 내 삶을 읽게 되고 내 자취를 보는 것이지만 분명 나는

 

어려움을 겪고 나서 순수성을 잃어가는 모습이 엿보인다.

 

카스에 AB혈액형을 올려 놓았는데 나는 전형적인  AB형을 갖고 있다.

 

~AB형은 천사아니면 악마다.~

 

플래닛할때만 해도 나는 순수성을 지닌 천사였다면 블로그 할때의 나는 악마다.

 

~AB형은 자존심을 건드리면 두고두고 기억한다 그리고 언젠가 두배로 복수한다~~

 

내가 바로 AB형의 전형적인 모습이며 두배 세배로 복수할 것이다.

 

그 분기점이 남편에 대해 알았을 때와 몰랐을때의 차이로 구분된다.

 

그러나 내가 악마이면서 천사인척 내숭떨면서 살고 싶지도 않고

 

내 감정 그대로 표출하면서 살고 싶다.

 

내 공간을 꾸준히 방문한 사람들은 그것을 단번에 느낄 것이다.

 

한 번도 얼굴도 대면하지  않았지만 내가 빨리 이 시기를 극복하며 즐겁게 살기를

 

바라는 사람도 많다.

 

조언이라고 써도 내 눈에 내 귀에 들어오지 않은 것들은 지워버린다.

 

왜냐하면 현재는 내 귀 내 눈이 막혀 버려서 무슨조언도 무용지물이기때문에....

 

아직은 물이 흘러가듯이 내감정도 물 흘러가듯이 흘러가게 놔 두고 .....

 

적어도 감정도 방황을  해봐야 제자리로 돌아오는 것이지라고 생각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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