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내내 뒤척였다.
12월을 기점으로 많은 아이들이 전출을 가기때문이었다.
퇴회도 무섭지만 전출도 무섭다
그 만큼 과목이 줄어들고 그만큼 수입이 줄기때문이다.
과목을 받으려하지 않았는데 과목을 받아야할 것 같다.
남편에게 현 상황을 이야기 하고 싶어도
돈이야기만 하면 화부터 내니 대화가 통하지 않는다.
내가 다 알아서 하라는 듯 귀찮아한다.
어려운 고비가 온 것 같다.
어떻게 이 고비를 타개해 나갈 것인가!
잘 되겠지 ,...잘 되겠지..... 잘 될거야
마음속의 불안의 끈을 단절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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