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힘들다....

향기나는 삶 2011. 11. 18. 07:53

밤늦게까지 일하면서 지칠때  누구에게 힘들다고 말하지 못한다.

 

일도 힘들고 ...혼자 지내면서 힘들고...

 

묵묵히 일에 파묻혀 사는 것도.....

 

부정적인 말을 사용하지 말아야하는데 마음속에서는

 

부정적인  말과 생각들이 나를 잠식하며 침범해 온다

 

생계에 대한 부담감이 제일 큰 것 같다

 

어제는 수업 중 성당에 다니는 회원엄마가

 

"선생님은 아프시면 안되겠어요"

 

수민이엄마도 성당에 다니셨는데 일이 바빠서 냉담을 하고 있었다

 

입회하면서 같은 종교를 가진 것만으로도 마음이 통했고 건강에 대해 걱정해 주셨다

 

'네 ,어쩌면 정신력으로 버텨내는지 모르겠어요"

 

 내가 현재 모든 것을 이겨내는 것은 정신력이 바탕이 되는데  정신력도 고갈된 기분이다

 

 회사 일로 교육받으러 갈때 쉬었지 아프다고 수업을 빠진적은 한 번도 없다.

 

그러나 요즘은 정말 쉬고 싶다...

 

일에서 언제 해방되는지....몸의 피로가 누적되면서 지치고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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