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일요일의 일과

향기나는 삶 2011. 9. 18. 18:28

어제 친구 문상을 갔다 오는 바람에 채점을 하나도 못하고

 

피곤에 지쳐서 잠들어 버렸다

 

6시 30분에 일어나 채점을 시작하려다 온몸에 땀이 흠뻑 젖을 정도로

 

운동을 했다

 

지난 추석때 시댁 고추를 따가지고 한꺼번에  무거운 고추를 들고 오다

 

왼쪽 가슴근육이 놀랬는지 일주일 동안 통증으로 인해 제대로 운동을 하지 못했었다.

 

신나게 운동을 하고 딸아이 아침밥 챙겨준뒤

 

소파에 편안하게 누워 내가 가장 좋아하는 동물농장을 보다가

 

그만 깜박 잠이들어 버렸다.

 

10시 40분터 서프라이즈를 틀어놓고 채점을 시작해서 오후5시까지

 

채점을 마쳤다

 

채점 하다 지루하면 사이사이에 커피 두잔....우유에 두잔 ....

 

다행히 추석 연휴것이 빠져서 반절 밖에 하지 않아 일찍 끝난 것이다.

 

아직 남은 일요일 .... 성당 갔다가  다음주 교재 챙겨 놓고 ...독서....저녁운동...

 

싸늘한 가을 바람이 베란다를 타고 연신 들어오고 외로움이 밀려오는 밤에 혼자 잠을 청해야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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