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아침에 독서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열심히 운동을 하려는 순간 "나 집에 가고있으니까 아침밥해 놔" "국은 뭘 끓일까? 된장국...돼지고기찌개..청국장.. "콩나물국 끓여.. " "콩나물 사다 놓은 것 없는데 어떻게해 이시간에는 가게 문도 안 열었고..." "청국장 끓여놔" 예전에 같았으면 " 오면서 밥 사먹고 .. 나만의 일기 2011.09.02
전화 9시경에 절친 선생님이 저녁 먹자고 전화가 왔지만 10시 넘어서 끝난다고 하였더니 그냥 끊었다. 수업 끝나고 집에 오는데 나도 모르게 헛헛한 외로움이 밀려왔다 사람이 그 외로움때문에 빈것을 채우기 위해 술도 마시고 밤문화를 즐기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집에 들어가기 싫었다 누군가와 .. 나만의 일기 2011.08.31
짜장면 민정이와 오늘까지 수업하고 그만둔다 덧셈뺄셈 나눗셈 곱셈조차도 제대로 되지 않은아이를 어느정도 할 줄 아이로 만들었지만 학습능력이 제대로 발휘가 되지않았었다 아버지는 시골에서 농사를 지으시고 넉넉하지 않은 살림을 꾸리시는 분이다. 아버지는 몇번이나 나에게 만나자고 하던 분이셔서.. 나만의 일기 2011.08.30
시누 아버님 돌아가시고 첫번째 생신이다 돌아가시고 첫번째 생일은 챙겨야한다는 말을 듣고 가족들이 모두 모였다 아침 식사가 끝난후 커피를 마시려는데 " 이혼하려면 이혼해 오빠 괴롭히지 말고.... 싸울려면 둘이 싸우지 왜 전화를 해서 어머니 힘들게 해" " 아가씨 아무말하지 마세요. 가슴에 응어리 .. 나만의 일기 2011.08.29
일찍 끝나서.... 일찍 끝나고 집에 오면서 남편에게 전화를 걸었다 남편은 전화를 받지 않았다 내가 불륜에 빠진 절친 선생님과 노는 것이 못마땅해서 나에게 무서운 경고를 하고는 ~~~ 하지만 그녀는 나의 조언을 듣고 나서 모든것을 정리한 지 두달이나 되었는데 ..... 천안에서 일을 하고 있는 남편은 달라진 나의 생.. 나만의 일기 2011.08.26
머리 자르기 여름내내 길러서 질끈 동여맨 머리를 과감하게 잘랐다 가을에 어울리는 머리로... 머리를 자르고 나니 마음이 한결 나았다. 가슴속에 묵혀 두었던 감정들도 자르려고.... 나를 변화시키는 노력은 하는데 쉽지는 않다. 하루아침에 생성되는 것은 아닐 것이다. 차츰차츰 나를 발전 시키는 방향으로 가야.. 나만의 일기 2011.08.25
가을 저녁에 수업 끝나고 달려오는데 서늘한 바람이 창틈으로 스며들었다 소양은 제법 추워서 옷깃을 여미게 만든다 가을이 오는구나.. 어김없이 찾아오는 계절의 변화... 삐질삐질 땀흘리며 걷는 여름보다는 서늘한 가을이 더 낫다. 나만의 일기 2011.08.22
일요일의 휴식 독서를 시작한지 한 달 .... 아침에 일어나 책을 읽었다 9권째 유답 '당신 안에 답이 있다' 남편은 "얼마나 오래가는지 보자 평소대로해" 하고 핀잔을 주었다 " 이제는 옛날의 임경자를 기억하지 마 앞으로의 임경자를 생각해 " 요즘 나의 생활 패턴과 사고 방식이 점점 달라지는 모습을 보면서 낯선 나의.. 나만의 일기 2011.08.21
피아노곡과 함께 피아노곡을 들으며 일을 하면 마음이 평온해진다 엠넷에 가입하고 내가 좋아하는 곡을 선정해서 나만의 앨범을 만들었다 아침에 일어나서 피아노곡을 들으며 운동을 하고 피아노곡을 들으며 책을 읽고 피아노를 들으며 커피를 마시고 피아노곡을 들으며 진도 신청을 하고 있다 밖에는 여전히 쉴새없.. 나만의 일기 2011.08.20
살빼기운동 아침에 일어나면 살을 정리하기위해 열심히 운동한다. 일끝나고 오면 저녁늦게 밥을 먹던 것이 뱃살로 이어져있었다 선생님들은 나를 부러워하지만 딸아이는 항상 핀잔을 주었다 저 숨겨진 뱃살은 ? 아침과 점심을 먹고 저녁은 될 수있는한 자제했다 그래서 배의 군살을 거의 다뺐다. 중년에 운동을 .. 나만의 일기 2011.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