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4787

허리 강화해서 통증 없애는 플랭크 운동 하기~~

2024년 10월 12일 토요일 .~맑음한참 허리 강화 운동을 하다 나태해지면서 운동을 끊었다. 그러던 중 농사를 지으면서 허리 협착증으로 허리가 아프고 다리가 계속 절였다. ~이러다가 허리가 통증이 고질병으로 되겠구나 ~~ 라는 생각에 시작한 플랭크 운동 .... 시간 날 때마다 계속하면서 통증이 완화 되었다. 허리 살과 뱃살빼는데 도움이 된다고 해서 시작하기도 했는데 도움이 되긴 했다. 남편과 누가 더 잘하나 시합을 하면서 시간을 늘여 나갔다. 이 운동은 내게 적합한 운동이었고 계속할 예정이다.

나만의 일기 2024.10.12

예약제 지키기~ㅎㅎ~음담패설

2024년 10월 11일 금요일 ~맑은 날 ~날마다 ~오늘 뜨거운 밤~~노래를 부르는 남편과 나 ...... 실제로 그 것을 이행한다면 난 옹녀가 될 것이다. 요즘 독박투어에 빠져서 거실에서 보고 자버렸다. 소파에 누워서 자꾸 펜티 사이로 고추를 슬쩍 내보이고 장난을 쳤다 ~왜 그려. ~~ㅎ ㅎ ~더 워서 그래~내 것 내 마음대로 만지는데 ...왜 꼴려?~~~ㅎ ㅎ ~오늘 저녁에 하자는 거여? 뭐여?~~ㅎ ㅎ ~이제는 잊어 먹겄어..야도 까먹었대 . 야를 봐라..당신을 향하고 있잖아~ㅍ ㅎ ㅎ 뭐하러 방에 안오고 거실에서 자냐?~ ~독박투어 보는 재미가 있어서. 당신도 그냥 약만 올리고 피곤하다고 잤잖아. ~~ㅎ ㅎ ~오늘 약속 꼭지킬거지? ~~ㅎ ㅎ ~알았어.~~~ㅎ ㅎ 서로 약속한 예약제를 지켰다 예..

나만의 일기 2024.10.11

클 수록 잘생겨지는 손자~예쁜 곳만 닮은 딸 낳을 수 있잖아~~ㅎ ㅎ

2024년10월10일딸은 아들 낳기를 간절히 바라고 바랬다는 말을 할 때마다 ~돌연변이처럼 너와 사위의 예쁜 곳만 닮고 딸을 낳을 수 있으니까 하나 만 더 낳으면 안돼?~~ㅎ ㅎ ~엄마, 우리 아기 하나로도 벅차 ~~ㅎ ㅎ 하나만 낳겠다는 딸에게 나의 욕심을 강요하는 것 같다. 손자녀석은 딸과 사위의 예쁜 곳만 닮아 태어나서 귀엽고 잘생겼다. ~엄마, 아들이 성장하면서 애기 아빠 닮으면 배신감 느낄 것 같아 ~ㅎ ㅎ ~괜찮아. 조금 못생겨도 남자는 우람하게 체격이 있고 덩치도 있으면 되니까 ~~ㅎ ㅎ 사돈양반에게는 제일 잘생긴 아들일테고 제일 멋있는 남자로 생각할 것이다. 남편 역시 남자는 덩치도 있고 우람해야 한다는 사고를 가져서 사위를 남자답다고 엄청 좋아한다. 워낙 콧대가 꼿꼿한 우리집 식구들에 비..

나만의 일기 2024.10.10

하루종일 쉬어보기~늘어지게 수면해 보기~

2024년 10월 9일 ~수요일 ~맑음1년 365일 중에 진짜 푹 ~~쉬는 날이 며칠 안되는 듯 하다.. 시어머니 편찮으시고 본격적인 농사를 맡아하다 보니 남편을 도울 수 밖에 없었고 실상 많이 도와주지는 않지만 심리적인 압박감때문에 피로도가 더 높아졌던 것 같다. 보기좋은 떡이 맛있다고 밭농사 역시 완벽하지 못한 내가 완벽하게 일하려는 성향으로 대충하지 못해서 심리적인 스트레스로 입안이 헐지 않았나 싶다. 일하면 힘들고 안하면 마음이 불편하고 ... 내가 일하는 것에 불만만 가지지 않는다면 참 좋은 며느리가 될텐데 몸이 안따라주고 아프면 짜증이 나서 불만투성이로 변해 버린다. 시골일을 이골나게 해봤기 때문에 일하기 싫은 것이 나의 진짜 모습일 것이다. 물론 일을 잘해서 시켰던 농사일이었겠지만 너무 힘들..

나만의 일기 2024.10.09

친정 반찬 시댁 반찬 사기~시어머니 이동식 의자드리고 대청소 ~빨래하기~

시어머니 의자가 절실하게 필요했던 나는 친정어머니 도움을 받아 신청했다.~ 시어머니 역시 등급을 받아되지 방문요양 신청을 해야 되지 않나 싶다. 몸이 아프니까 만사가 귀찮아서 반찬을 친정것 시댁 것 ~똑같이 사다 드렸다. 시댁 도착하자 마자 대청소 ~세탁기 빨래를 돌리고 반찬 정리를 하고 설거지까지 해 놓았다 1시간 동안 얼추 정리해 놓고 나오는데 동네 어귀에서 친구들과 점심식사를 하시고 오고 계셨다. ~집 안 정리하고 밀고 다니는 의자 놓고 가요. 식사 거르지 마시고 드세요 ~~ 시어머니는 전혀 편찮으신 기색이 없고 즐거워 보였다. 전화하면 죽어가는 목소리로 대답하던 소리와 딴판이어서 어안이 벙벙했다. ~형님, 자식들이 자주 오라는 뜻같아요~ 막내동서 말이 맞는 듯 했다. 막내동서에게 냉장고 안의 반찬..

나만의 일기 2024.10.08

머리 자르기 ~가을이다~

2024년 10월 7일 월요일 ~흐림지독하게 더웠던 이번 여름 ~~ 머리를 풀고 싶었지만 목에서 내리는 땀이 감당이 되지 않았다. 그러던 중 어떤 선생님으로 부터 ~예전 처음 만났을 때 젊었었는데 지금은 ....~ 뒷말을 흐리며 말을 끊었을 때 묘한 감정에 휩싸였다. 우리지국은 비밀이 없는 조직 ~~ 단지 내가 늦게 소식을 접할 뿐 나중에라도 모든 이야기들이 들어 왔다 그 선생님이 머리를 절개해서 주름을 펴는 수술을 했다는 것이었다. 난 수술을 한지 잘 몰랐다. 아무리 수술을 하던 시술을 하던 나이들어간 선생님의 모습이었지 그닥 큰 변화를 몰랐기 때문이었다. 자연적으로 나이드는 것을 선호해서 필러나 ~보톡스나 한 번 해 봐야지 생각 뿐 실행을 못했다. 그런 시술로 진짜 나이먹었을 때 추하다는 속설이 있어..

나만의 일기 2024.10.07

서방님, 친정집 마늘 밭 파주고 비날 깔아줘서 고마워~

2024년 10월 6일 ~일요일 ~~어제 토요일 ~~ 남편은 주말마다 시골일에 고추를 따러 갔다. 막내동서내외가 고추를 따고 고구마를 캐 가서 할 일이 없었던 남편은 낮잠을 자고 있었다. 토요일 오전 8시수업 부터 전화를 하시는 친정어머니~~ 차마 ~ 마늘심는 것 도와 달라 .~ ~땅을 파 달라 ~ 직접적으로 말씀은 못하시고 전화만 하셨다. 수업중에 계속 전화를 해대니 짜증이 나 버렸다. 시댁 마늘 심느라 허리 부러지는 줄 알았고 입안이 헐고 몸살이 나 있는 상태였다. 또 마늘 심으라고 하면 ..... 오빠가 20kg거름만 던져 놓고 갔다고 해서 속터지는 줄 ... 잠깐 뿌려주는 것이 그렇게 안되나!!!!! 그러니 요양 보호사님들이나 주변 사람들이 ~진짜 아들 하나 아주 잘 키웠다~라고 반어적 표현을 하..

나만의 일기 2024.10.06

시어머님 마음 먹기에 따라 삶과 죽음의 기로~~

2024년 10월 5일 토요일 ~맑은 날시누가 시어머니께서 편찮으시다고 또 내려왔다. 어제 막내동서가 초음파검사를 했지만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 허리 시술을 했음해도 완벽하게 낫지 않는다고 생각하신다. 당신이 젊은 사람이라고 착각하시는 오류를 범하신다. 연세가 드셔서 하는 수술은 완벽할 수가 없다. 이미 모든 기능들이 쓸데로 썼고 닳아져서 .... 시어머니께서 다리와 허리가 불편하신 뒤로 만사가 귀찮아하시면서 또 배가 아프다는 고통을 호소하며 식사를 드시지 않으셨다. 우리 집이 불편하시다면 시골에서라도 식사를 잘하셔야 하는데 안 드시니 .....참 .... 오래 사시려면 밥심이라 시어머니의 생명은 드시는 것에 달려있는 듯 ~~ 이 좋은 세상 일찍 떠나면 아무 의미 없는 것을 ~~

나만의 일기 2024.10.05

손자가 놀러와 놀아주고 사위와 저녁밥 먹기~~

2024년 10월 5일 금요일 ~~ 어제 목요일 ~~ 손자가 놀러와서 하루종일 우리와 지냈다. 남편이 손자가 보고 싶어서 놀러오라고 제안을 한 것이다. 사위는 덕분에 육아에서 해방된 날 ~~ㅎ ㅎ 손자는 내가 코매니언인줄 안다. 나만 보면 웃는 귀요미....ㅎㅎ 조선천지에 나같은 까불이 할머니는 없을 정도로 오도방정 ~깨방정을 떨고 놀아주니 보는 것만으로 웃음이 나오나 보다. 어제는 백년 손님 사위 반찬 만드느라 놀지 못했다. 돼지고기~사위좋아하는 명태전 ~ 닭날개 요리 ~돼지김치 찌개 ~~ 정작 놀아 준다고 손자 초청 해 놓은 남편이 10원어치 놀아주고 골프연습하러 가서 황당 했을 뿐 ~~ㅎ ㅎ 지난달 인센티브로 닭날개를 받아 와서 야심차게 사위를 위한 음식으로 만들었지만 반응이 신통치 않았다. 통닭특..

나만의 일기 2024.10.04

시어머니께서 노력해야 할 일~~

2024년 10월 2일 수요일 ~비 내리디글쎄~ 며느리의 잔소리라면 잔소리라고 해도 좋다. 시어머니께서는 없는 살림에 자식들이 모두 해결해 주는 것에 고마워하시겠지만 당연지사라고 생각하시면 안된다. 이 번 편찮으신 이유가 먹기 싫다고 음식을 소량으로만 드시고 독한 약을 복용해서 온 부작용이었다. 10월 3일까지 우리집에 계셨다 가셨으면 조금 나았을지도 모를 일 ... 고집이 세신 어머니 성화를 이겨내지 못했던 것이 화근이지 않나 싶다. 하여튼 시어머니께서 하기 싫은 식사였지만 잘 드셨어야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냉장고 안에는 내가 가져온 반찬~고추조림 ~젓갈~ 냉동고에도 조기 ~고등어 ~ 막내동서가 가져온 찌개 ~죽~~미역국 포도~ 바나나~ 요거트 ~유산균~귤~이 가득했지만 드시지 않으셨다. 21세기 병..

나만의 일기 2024.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