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손자가 놀러와 놀아주고 사위와 저녁밥 먹기~~

향기나는 삶 2024. 10. 4. 08:36

2024년 10월 5일 금요일 ~~

어제 목요일 ~~
손자가  놀러와서 하루종일 우리와 지냈다.

남편이 손자가 보고 싶어서
놀러오라고 제안을 한 것이다.

사위는 덕분에 육아에서 해방된 날 ~~ㅎ ㅎ

손자는 내가 코매니언인줄 안다.
나만 보면 웃는 귀요미....ㅎㅎ

조선천지에 나같은 까불이 할머니는 없을
정도로  오도방정 ~깨방정을 떨고 놀아주니

보는 것만으로 웃음이 나오나 보다.

어제는  백년 손님 사위 반찬 만드느라
놀지 못했다.

돼지고기~사위좋아하는 명태전 ~
닭날개 요리 ~돼지김치 찌개 ~~

정작 놀아 준다고 손자 초청  해  놓은
남편이 10원어치 놀아주고 골프연습하러
가서 황당 했을 뿐 ~~ㅎ ㅎ

지난달 인센티브로  닭날개를 받아 와서
야심차게 사위를 위한 음식으로  만들었지만

반응이 신통치 않았다.
통닭특유~  단짠의 정석을 발휘 못해 실패했다.

못하는 음식이지만  사위를 불러서
가족들과 식사를 하니  행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