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0일 목요일 ~~흐림
남편이 연차라 출근을 안하니
9시까지 늘어지게 잘 수 있었다.
~경자야, 이것 봐봐,
마늘을 꿀에 재워 먹어서
그런지 분기충천하네 ~~ㅎ ㅎ
~그래서 그 걸? 써먹자는 거여?
자랑이여?~~ㅎ ㅎ
~그냥 구경만 하라고 ~~ㅎ ㅎ
당신은 이런 것 없잖아~ㅎ ㅎ
뭐..그렇다는 얘기야~~ㅎ ㅎ
약을 박박 올리면서
실컷 자랑은 오지게 하고
~나는 밥먹고 해피 산책하러 가야지~~~ㅎ ㅎ
그리고 방문을 나가는 것이었다.
남편은 빵과 감자 호두 계란으로
나는 빵으로 아침식사를 하였다.
남편이 댕댕이 산책을 하러 밖으로 나간 사이
청소와 빨래를 하고 금토일 교재 준비를 하였다.
산책을 하고 온 남편은 구이 농협으로
보험을 들러 가야 된다며 샤워를 하고 나왔다.
정신없이 교재를 챙기는데
벌거벗은 남편이 방으로 쑥 들어와서
~뭐하는 짓이여? ~~ㅎ ㅎ
~지금 할까? ~~~ㅎ ㅎ
~여기 침대에 누워봐 ~~ㅎ ㅎ
~됐네. ??? 약올라 죽으라고 보여주는 거야 ~~ㅎ ㅎ
.
남편은 저녁까지 장난만쳤다.
진짜 엽기적으로 장난치며
사는 부부 없을 것 이다.~ㅎ ㅎ
부창부수~란 이런 것 ~~
장난을 치면
즐겁게 받아 주며 즐겁게 웃고
사는 것이 진짜 부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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