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동종업을 하는 동생의 자랑~ 동생일이 잘 된다니 좋다.~ㅎ ㅎ

향기나는 삶 2024. 6. 22. 07:15

2024년 6월22일 토요일 ~장마의 시작


수업 끝나고 댕댕이와 산책하고  집으로 막 들어
오려는데 ~언니 ,  끝나면  전화 해 ~~라는 문자가 왔다.

무슨일 있는지 곧바로 전화를 했다
~무슨일이야?~~

~언니,  옛날지구장이   내 구역 아파트를
다른선생님에게 주었잖아.
근데 푸르지오 아파트를  안한다고
다시 나에게 다시 왔어.
거기서 대박 났어.
요즘 계속 문의전화와서  30과목 늘었어 ~~

~그   싸이코 패스 정신나간 지국장과
지구장 돌아이 때문에
기분 되게 나빴었잖아...
그래,  잘 되었네 ~~~ㅎ ㅎ

동생이  일이  잘 되니  기분이  좋아서  자랑을 했다.

일이 안된다고 하면  같은 구몬 선생님하자고
부른 것이 미안했었다.

작년 나만 일 잘했는데 그 것 역시 미안했다.

같이 잘하면  좋은데 ....

작년은 내가 일을 잘했고
이번해에는  동생이 잘하고 있다.~~ㅎ ㅎ

이왕 고생하는  것  일 잘해서 돈 많이 벌면 좋다.

웅진  책 팔고  빚지며 살던 곳에서
우리 구몬으로 와서 빚지는 일은 없고

동생 용돈 벌며 사니 얼마나 좋은지 모른다.
동생도 벌써  10년이 넘고 나도 16년이 되어 간다.

순진하고 착한 내동생 ~
동생과 내가 성장과정에서 다투지  않고
컸던 이유도

마냥  언니말이라면  잘 따라 주었던 것이다.
지금도  세상에 때묻지 않고 이기적이지 않다..

발랑 까져서  오물에 묻어 사는 똥개들처럼
사는  여자들 천지에
제부의 우대를 받으며 사는 모습이 예쁘다.

마지막으로
친정어머니 반찬  만들어 달라고 부탁을 했다.
입맛이 통 없으시다고 하시니 몇 가지만
해다 드리라고  ~~~

자매지간에 서로 질투하고 사는 여자가
있을 테지만  동생도 잘살고 나도 잘살고
그랬으면 좋겠다.

같은 구몬선생님으로 열심히 살아가는
내동생이 있어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