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9일 수요일 ~더움
이번주 월요일 모내기를 했다.
이동 중에 남편에게 전화를 걸었다.
남편은 열심히 일하고 왔는데 먹을 밥이 없다고
화가 나 있었다
점심에 비빔면을 먹어서 밥이 있는지조차
몰랐다.
남편이 밥을 잘 먹으니 없으면 밥하라고
부탁하기때문에 체크를 못했던 것 ~~
밥돌이가 밥이 없으니 얼마나 화가났을지
명약 관화한 일이라
~맛있는 것 사 줄까??~~
~하루종일 굶고 농사일과 시골일 하고
왔는데 맛있는 고기라도 해 놔야지 ~ㅎ ㅎ
틀린 말이 아니어서
~미안해. 사랑하는 서방님 ~~ㅎ ㅎ
~사랑을 말로만 하면 뭐하냐?
행동으로 보여줘야지 ~~ㅎ ㅎ
솔직하게 미안하긴 했다.
잡곡밥 먹기싫어서 밥이 있는지
관찰하지 않았으니까 ~
집에 오자마자 아양을 떨어야했다.
~서방님 . 건강해줘서 고맙고
오늘 고추떨어지게 일했을텐데 미안해.
밥 먹으면 밥있는지 없는지 미리 알려줘 ~~ㅎ ㅎ
큰아들 노릇하느라 불철주야 노력하고
건강하게 농사 짓는 것까지 감사한 것은 사실이다.
정말 내 남편밖에 성질 급한 시어머니
비위 다 맞춰주는 아들 하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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