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냅다 내민 것은? 남들이 보면 변태~ㅎ ㅎ

향기나는 삶 2024. 5. 31. 12:22

2024년 5월 31일 ~금요일 ~더움

남들이 남편과 나를 보면 변태부부로
볼 수 있을 것이다.

나와같이 사는 부부는 절대로 이혼을 안할 것이다.

신혼부부를  제외하고 10년~  30년 이상 산 부부치고
스킨쉽을 기본적으로 매일하는 부부는
드물 것이라서 ...

신혼 때는 온갖 스킨쉽으로 불타는 밤을
보내놓고  나이가 들 수록 모두 잊어 버린다.

또  ...........

스킨쉽은 부부사이가 멀어지지 않는 기본행위인데

한국 남자들은 점잖아야 된다는 조선시대
사고를 가지고 사는 남자들이 천지다.

어제

화장실에서  씻고 있는데
남편이 불쑥 들어왔다.

내가 목욕하는 줄 알고 들어 왔을  것이다

그리고 소변을 열심히  보길래 빤히 바라보고
구경하였더니

~뭘 봐 ~~ㅎ ㅎ

~당신 고추 보는 거지 ~~ㅎ ㅎ


그리고  고추가 청결해야 된다고  불쑥 내밀고
씻어 달라고 부탁했다.~ㅎ ㅎ

~항상 고추는 깨끗해야 돼 ~~ㅎ ㅎ

~오늘 써 먹을려고!~ㅎ ㅎ

~모르지 ..~~ㅎㅎ

흔히 부부는 신비로워야 한다고 말한다.
그런부부는 그렇게 살고

우리부부에게는 개방적으로 장난하며

사는 것이지 각자 부부들의
방식으로  재밌게 사는 것이 좋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