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농사짓고 온 남편~우리 이렇게 행복하게 살자 ~~

향기나는 삶 2024. 3. 17. 12:25

2024년 3월 17일 월요일

어제 남편은 하루종일  시골에서 일을 하고
집에 와서 전화가  왔다.

~당신 오면서  대패 삼겹살  사와
너무  피곤해서 술 한잔 먹고 일찍 자려고 ~~~

~응 ~~

밤 8시 집에 도착하니  남편은 열심히 저녁밥 준비를
하고  있었다.

내가 사온 삼겹살을 즉시 굽고
나는  반찬을  차려  밥상에 앉았다

~경자야, 나는 우리 외손자보고 행복하고
해피보고 행복해.
우리  이렇게 욕심부리지 말고 행복하게 살자
이게 행복이지 뭐냐?~

술 한 잔 마시고 기분 좋아진 남편은
딸에게 전화를 걸었다.

~아빠는 손자보고 사는 맛이 난다.
하루에 두 번씩 동영상과 사진 보내 ~~

~나도  보고 싶어
실물이 더 예뻐 ..아빠와 나는 손자때문에
행복해 ~~

이러저러한 얘기를 하며
저녁식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