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내가 있어야 푹 ~자는 남편 ~ㅍ ㅎ ㅎ

향기나는 삶 2023. 12. 14. 11:52

2023년 12월 14일  목요일 ~흐리고 비 ~~

~야,  오늘 푹 잤다 ~~ㅎ ㅎ

내가  수업중  전화를 안받은 뒤로
남편 혼자 마음속에서 복통터지며 싸우다
잠을 자지 못했을 것이다~~ㅎ ㅎ

나는 뭐  등만 대면 ~코골며  자는 형이라
거실이던 안방이던  상관없이 잘 자는 잠충이~~ㅎ

그리고 인생을 달관했기때문에
근심걱정을 털어내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살아가며 항상 웃고 살고 있다.~ㅎ ㅎ

티비 보다  거실에서  등대고 잔적이
많았는데 요즘 안방에서 잠을 자고 있다.

남편이 워낙 이른 10시에 자고 늦게 퇴근하면
티비 볼 것 본  뒤   11~12시 사이에 남편 옆에서
살 ~살 ~살  ~~기어 들어가  잤다.

잠잘   때  내 손버릇이 워낙  남편을  뒤적거리는? 형이라 귀찮으면 나에게서  등돌리고 자기도 하지만

거의 결혼 생활동안 배인 생활방식이기 때문에
혼자 있으면  허전함이 있을  것이다 ~~ㅎ ㅎ

나만 그런 것 아니다
남편 역시 내 몸을 뒤적거리기도 하고 ~~ㅎ ㅎ

별별 상담소에서 술에 취하면
아내가 못자도록 물고 만지고 난리법석을 떠는
남편때문에 고민 한다는 동영상을 보고 웃었는데  ...ㅎ

이 상담  아내는 결혼을 잘못 한 것 같았다.
조신한 샌님과 결혼했어야 되고  궁합적으로
맞지 않는다.

각방 쓰며 별일 있을 때만 만나는
속된말로 프라이버시를  존중해 주는  
그런 남편과  살았어야 되는데
앞으로 살아갈  일이  걱정은 되었다.

나와 남편은 적당하게 손장난을 하면서
자는 부부라  별탈없이 지내고 있지 않나 싶다.

그래서 부부는  속궁합과 겉궁합이 맞아야
이혼 안하고  잘 살지 않나 싶고 ....

우리부부는 그런면에서 찰떡 궁합이라고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