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5월 28일 일요일 ~~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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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구몬교사가 된 것을 긍지와 자부심을
갖는다.
나의 꿈은 오로지 선생님이었고
고등학교때 무너진 학업성적으로
교대를 가지 못한 것을 가장 후회하고
인생의 오점을 남긴일이긴 하지만
새로운 직업인 구몬선생님이 되어
나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것에 행복으로 여긴다.
핑계면 핑계 ~~
구이중학교 ~~기전여고 ~전북대학대학교 ~~
아버지 다리가 달구지로 박살 나기 전까지
진짜 하루를 멀다하고 매일 매일 지옥같은
전쟁을 봐야 했고 그 와중에
난 살림을 도맡아 하며 학업을 해야 했다.
그러니 부모님의 불화로 나의 꿈이
물거품이 되면서 원망하고 살았던 적 많았다.
나보다 더 어려운 환경에서
선생님, 의사, 판사, 검사, 약사....
되는 판에 남탓하는 것으로 나의 꿈이
선생님되지 못한 것을 부모님탓으로 여기며
벗어나고 싶지 않나 싶었다
하여튼 나는 구몬 선생님이 되었고
16년을 선생님으로 일하면서
지국탑 전사탑을 하며 열심히 일하고 있다.
~경자야, 십만원 언제 줄래?~~
~왜 이렇게 10만원 상품권이 안나오지?~
회사에서 떼먹을리는 없고
언젠가 주겠지 ~~라고 생각하며 기다렸다.
25일정도 때 매니저님께 문자를 보내
~상품권 언제 나와요?.
남편 주기로 해서요 ~~~
~15일경에 나왔을텐데요
확인해 보세요 ~~~
문자메세지를 확인해 보니 15일
월급 날짜에 나와 있었다.
확인을 안하고 문자를 버렸다면
날아갈 뻔 했다.
~서방님, 문자 전달할테니 필요한 것 써 ~~
~내 마누라 밖에 없네 ~
~오빠 10 만원 중 3만원 줘~~
지난번 3만원 미리 줬잖아~~~
~ 그건 그것이고 .... 주려면 10만원
줘야지.... 추접스럽네 ~~~
당신 상받을 때마다 나를 줘 .
내가 운이 좋아서 베풀면 좋은 일만 생긴다.~
상을 탈 때마다 내 상금은 10만원
남편에게 주었다.
이 번 달도 지국탑 도전인데 이번에 타면
비밀로 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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