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6일 화요일 ~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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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반찬하는 날이다.
해피 산책후 일요일에 준비해 온 재료로
닭볶음탕~ 두부조림~~미역국 ~감자조림 ~
배추 부치개를
네 시간에 걸쳐 만들었다.
틀니가 좋지 않으셔서 부드러운 음식을 해야했다
~어머니, 입맛에 맞게 해 드릴테니
뭐 드시고 싶어?~~
~~입이 써서 맛이 없어~
지난번 미역국 맛있더라 ~
~닭도리탕 . 닭미역국
두부조림 ~~~
일단 기본적으로 세 가지는 해야 했고
닭볶음탕은 사위를 위해 만들어 보는
음식 예행 연습이라 신중에 신중을 기했다.
레시피 노트를 적고 동영상을 보며 양을 일일이 조절해서 넣었다
볶음 닭 물양을 너무 많이 잡아 덜어내야
했지만 1시간 30분에 걸쳐 완성한 결과
남편은 너무 맵다고 하고
딸은 너무 싱겁고 덜달다는 평을 내 놓았다.~ㅎ ㅎ
내 입맛대로 하면 남편이 짜다고 하니 ~~~ㅎ ㅎ
하여튼 내 나름 예행 연습을 했고
남편보다 내 입맛과 딸 입맛대로 하기로 결정했다
이 번 초청은 사위를 위한 음식이니까 ~~ㅎ ㅎ
남편처럼
~하따, 장모님 진짜 음식 못하네 ~~ㅎ ㅎ
이 소리는 듣기 싫어서 요리 실력을
향해 매진하고 있다.
오전에 배추 부침개까지 완성해서
다섯가지 음식을 챙겨서 친정집 냉장고를
채우고 청소를 한 뒤 집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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