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주변은 그야말로 종교의 홍수속에
신앙을 가진사람들로 치일정도다.
집집마다 방문하다보면 현관문 앞에천주교나 교회나 불교나 자신이 가진 종교에따라 마크가
붙어서 어떤 악의 집단이 침범해도 방어가 될정도로 완전무장되어 있는것처럼 보인다
나또한 이번해 5월까지 천주교신자로서 내가종교에 대한 고민을 심각하게 한 것은 인간다
운나와 종교인으로서의 나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싶었던것이다
종교를 가지고 있으면 감정은 흔들려도
신앙이란 중심이 버티고 있어서 누구던지 이성만큼은바르게 지탱해줄거라고 믿었다.
그러나 그것은 항상 내 기준의 잣대였던것을 알게 된것~~
무신론자들만 세상의 더러운 물속에서 허우적거리는 줄 알았던 것~~
신앙안에서 흔들림이 있어도 자신을 바로잡고 옳은길을 가는것이
진정한 신앙인의 모습이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남편에 대해 알기전까지 적어도 나는 그렇게 살았기때문에~~
남편으로 인해 동창친구들과 나를 만나고 싶었던 남자들에게 종교와 불륜의 연계성을 물어보기도 했었다.
그리고 친한엄마들 주변에 불륜을 저지른 여자들에 대해서도~~
종교와 외도는 별개라는 선을 가지고 산다는 말을 했다.
종교를 가지고도 얼마든지 남자를 만나고 여자를 만나면서 일요일마다 기도하러간다는 말~~~
어떤분이 자기가 알고있는 여자는 기독교신자인데
일요일마다 지성스럽게 기도를 하러 교회에 다니고 평일때는 남자를 만난다고 ~~
그것도 지금 만나고 있는 남자가 외도하는 첫번째가 아니라고 교회에 왜 다니는지 모르겠다고 웃은적이 있다.
기독교를 비난하는게 절대 아니다.내 남편도 천주교 신자인데 그랬고
내가 아는 여자는 불교를 믿는데 그랬으니까~~
나 부터도 종교를 가지고 있으면서 내 가슴에 독이 뭍은 칼을 품고 복수를 하고 있으니 무슨
종교를 가진자의 행실인가!
내 복수를 위해 종교를 버린것은 차마 천주교신자로서 옳게 걸어가는 천주교인에게 욕됨을
보여주고 싶지않아서다
종교와 인간의 감정의 선은 이미 붕괴되었고 그래도 인간의 감정보다 종교의 신성한 약속을
지키는 사람들에게 찬사의 박수를 보내고 싶다
종교안에서 사는사람들에게는절대자의 축복과
과 영광을 그릇되게 사는 사람에게는 가혹한 형벌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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