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익산 국화축제에 가다

향기나는 삶 2012. 11. 4. 21:28

 

지난달 또100여개국 지구에서 2위를 차지했다

다시한번 야유회 티켓을 따서 익산 국화 축제에 가게 된것~~

 

일요일 채점을 미리하기위해 토요일 저녁에 조금, 잠시 눈을 붙이고 새벽 3시30분부터 남은양을 8시까지 끝냈다

 

10시40분에 선생님들과 모여 익산 국화 축제현장에 갔다. 국화 축제가 있는지 친구때문에

지난달에 알아서 와보고 싶었던 곳~~

 

축제 마지막날이라 수많은 차량과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행사장에 들어가는 순간 국화향이 코끝으로 파도처럼 밀려왔다

 

성의 모양 동물 모양 하트모양 코끼리모양 고래모양 등등 ~~하나의 예술 작품을 보는 듯했다.

 

영아선생님은 남편과 둘이서 손잡고 축제하는 곳을 돌아다닌다고 해서 부러웠다

나도 남편과 팔장끼고 돌아다니고 싶었지만

남편은 항상남을 의식하고 그런것을 창피하게

생각해서 낭만적인 결혼생활을 못했다

 

난 연애결혼한 사람이 부러운이유가 사랑이라는 테두리안에서 결혼해서 서슴없이 손잡고 애정표현 하는데 있었다.

 

선본지 45일 만의 결혼이라 사랑이라기보다 말 그대로 feel로 만나서 알아간다는 그 것이

연애였다. 영업분야가 술과 관계 있어서인지

술집과 관련된 여자들을 엄청 의식하는 버릇이 있어 애정표현은내가 더 많이 했다.

 

난 그래서 딸아이가 연애결혼하기를 절실히 바란다.

연애할 때의 설레임~손잡고 다니면서 여행하고 추억 쌓는것~~

 

어려운 고비가 왔을 때 사랑할 때의 기억을 더듬으면서 고비를 넘기는 지혜로운 여자이길 바라는 마음에~~

 

지구장님도 영아선생님도 남편을 아직까지 사랑하신다고해서 부러웠다. 여자는 사랑을 먹고

살때 행복하다는 진리는 변하지 않는것~~

 

국화향기에 취에 사진도 찍고 쉼없이 일한뒤에

가지는 휴식이라 가슴속이 탁트이고 상쾌했다

비가 보슬 보슬 내릴쯤 백제회관으로 가서 맛있는 새우탕과 닭도리탕을 먹었다

 

새우탕은 별로, 닭도리탕은 그야말로 입에 살살살녹았다 .

점심을 맛있게 먹은 후 보석 박물관으로 가서 현우쌤결혼반지 구경하고 집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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