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핸드폰 끄기

향기나는 삶 2011. 10. 27. 08:10

집에 오면 핸드폰을 꺼 놓는다.

 

핸드폰을 꺼 놓음으로써 모든 외부와의 차단을 의미한다.

 

철저한 나자신속으로의 고립...

 

나만의 시간속에서 오로지 나만을 생각하고 싶어서...

 

새벽에 일어나 책을 읽고 다음은 운동을 하고 교재를 챙기고 ...

 

아직도 벗어날 수 없는 나의 수레바퀴같은 삶....

 

하나 변화가 있는 것은 토요일에 채점을 하지 않기로 했다는 것이다

 

대신 수면을 적게 취하게 되는 단점이 있어서 짜투리 시간에 쪽잠을 자야한다.

 

그렇게 평소에 한 두시간씩 짬을 내어 채점을 한 뒤로 토요일과 일요일은 정말 시간이 너무 많다

 

책을 읽을 수 있고 피로했던 잠을 보충하고 영화도 볼 수있고...

 

성공한 신재 선생님을 나의 멘토로 정하면서 부터 그녀의 생활 패턴을

 

배우기로 한 것이다

 

어제는 책상위에 -secret the power-놓고 가셨다.

 

-독서천재가 된 홍대리-를 다읽은 것을 안 것 같다.

 

나를 정신적으로 지지해주고 응원해주는 선생님...

 

묵묵히  나를 바라보면서 긍정적인 마인드와 예전의 열정을 찾아주기

 

위해 책을 주는 것이다.

 

자신도 수백권의 책을 읽으면서 한 번씩 부정적인 생각이 날때

 

자신이 읽은 책 사이에 그어놓은 줄들을 읽는다고 한다.

 

여하튼 내 삶을 변화 시킬 시점이 온 것은 사실이다.

 

핸드폰을 끄면서 찾아온 삶에 대한 집중..

 

우선은 나를 다잡는 작업이 먼저라는 생각과

 

 일을 다시 시작하는 기분으로 핸드폰을 끄고 내 시간을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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