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을 꺼 놓고 오전내내
티아라의 신나는 음악에 맞추어
교재 신청과 스티커 붙이기 작업을 했다
김범수 음악을 들을 때와 티아라 음악을 들을 때의 기분은
판이하게 다르다
김범수의 노래는 이별에 대한 애잔함이 묻어나고
티아라의 노래는 이별의 노래라도 즐거움이 있는듯하다.
김범수의 노래를 듣고 있으면 가슴이 축처지고 에너지가 마이너스가 된다.
티아라의 밝은 노래를 듣는 것이 기분전환에 훨씬 도움이 되는 듯해서
음악의 취향을 바꾸기로 했다.
밝고 명쾌한 음악으로 아침을 시작하니까 우울하던 기분이 상승되는 것 같다.
아들 보험관련 문의를 하기위해 핸드폰을 켰다
지구장님이 현대아파트 36개월 바우처 문의가 왔다고 전화를 하셨다
어머니께 전화를 해서 테스트 일정을 잡았는데 토요일에 오라고 하셨다
토요일에 두 건의 진단 테스트가 현대아파트에서 한다.
생계를 쥐고 가야하는 현싯점에서 소양의 거대한 퇴회는 월급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기때문에 현대 아파트 전단에 주력해야 했다
잡념을 없애기 위해 틈나는 대로 현대아파트에 전단을 했던 결과물이 될지 모르겠다
무수한 악조건에서도 나의 한결같은 사랑에 대한 감정이었지만
그 사랑에 대한 배신으로 좌절하였을 지언정
내가 걸어가야할 인생은 포기하고 갈 수없기에 일을 해서 성공해야한다.
어차피 인생은 혼자 걸어가는 거다.
신의 존재에 대한 강한 거부감으로 신과의 감정 마찰이 있은 뒤로
좌절하지 말고 일어서라는
천주님의 나에 대한 작은 배려같은 계시가
기적처럼 일어나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감정의 혼란 ,용서의 혼란 과연 나는 어떤 선택을 하며 인생을 살아갈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