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2009년09월04일 다이어리

향기나는 삶 2009. 9. 4. 07:18

길고 긴 어둠의 터널...

 

남편은 사업에서 손을 땠다.

 

2억 6000여만원을 투자하였지만 담보로 설정한 집만

 

되찾고 나와만했다.

 

2억 돈을 되찾기 위해 공증을 해서 서류는 작성했지만

 

과연 받을 수 있을까 의심스럽다.

 

돈을 투자한 곳의 사장은 남편 뿐만아니라 이전에도

 

5~6명 되는 사람을 끌여들여

 

투자하게 한 후 자꾸 회사경영이 어렵다는 이유로

 

돈을 요구하면서 결국 못 버티게한 뒤 쫓아내는

 

형식으로 돈을 가로챘기 때문이다.

 

집에서 쉬고 있으면서 살림을 하고 있는 남편의 모습을 보면

 

측은함도 있고 화가 나기도 한다.

 

요즘은 내 마음을 다스리는 훈련을 하고 있다.

 

내 어깨가 더 무거워져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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