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날
친정어머니께서 전화를 하셨다.
" 찰밥을 해 놨는데 가져갈 사람이 없다.
강서방(내동생 남편)이 가져다 주면 좋겠는데
오늘은 전주에 안오고 군산에서 일을 한단다. 와서 가져가거라"
어제 하루 종일 보름날 먹거리를 준비하셨는가 보다.
손이 크신 어머니, 분명 음식 몽땅해 놓으시고
가져가지 않을까 걱정이 태산일 것이다.
저녁에는 어머니의 솜씨가 담긴 찰밥을 가지러 청명에 가야할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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