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당 아침 바람이 잠을 깨어 찢어진 문풍지속으로 들어왔다. 집을 빙둘러 싼 대나무 숲에서 아침부터 참새떼들이 조잘조잘 거리면서 잠을 자고 있는 순실이의 귀를 간지럽혔다. 눈은 비비면서도 열 발가락은 꼼지락 아랫목의 따스한 온기를 향해 내려갔다. "순실아, 밥 먹고 학교 가야제" 가마솥의 뚜껑을 .. 나의동화습작 2008.03.04
[스크랩] [까만 안경-이루] 까만안경 / 이루 까만 안경을 써요 아주 까만 밤인데 말이죠 앞이 보이지 않아도 괜찮아요 나는 울고 싶을뿐이죠 한 여자가 떠나요 너무나 사랑했었죠 그래요 내 여자에요 내 가슴속에서 울고 있는 여자 사랑해요 나도 울고 있어요 난 보고 싶어서 만나고 싶어서 차라리 죽고만 싶어요 미안해요 잘 해.. 듣고 싶은 음악 2008.03.04
[스크랩] 후홍석곡 석부작 1)지리산 중산리 돌에 좌대를 만들고 알알이 영야제를 물에 녹여 석부 위에 시멘을 하고 석곡을 올려놓고 살짝 눌러주면 고정이 됩니다. 이틀 정도 영양제가 딱딱할 때 까지 바싹 말려서 관수 하면 됩니다. 물론 봄까지 영양제는 더이상 필요 없습니다. 멋진 사진 모음 2008.03.04
해의 몸짓 나의 숨소리가 메아리로 되돌아오는 텅빈 거실에서 커피 한잔 들고 밖을 본다. 봄이 오는 길목을 희뿌연 황사가 연일 막아서지만 먼지속 금빛 햇살은 한줄기 빛이라도 더 쏟아내기위해 가려진 틈새속에서 빛을 짠다고 손이 바쁘다. 산수유꽃이 실을 먼저 잡았나보다 노랗게 꽃망울진 산유꽃이 웃고 .. 나만의 시 2008.03.03
2008년03월03일 다이어리 사진 올려놓고 어렸을 적에는 순수하니 귀여웠다고 나름대로 생각했다. 중학교 카페에 사진 올려놓은 뒤로 약간의 후회가 된다. 친구들은 중학교때의 풋풋한 졸업앨범 사진으로 나의 성장을 기대했을 것은 뻔한 일이리라. 어떤 친구의 말처럼"너는 중학교때는 예뻤는데 너무 늙어버렸다" 그 말을 들.. 나만의 일기 2008.03.03
화장하고..... 화장을 하면 나이가 너무 들어보인다고 합니다 그래서 집에서는 눈썹만 그리고 화장을 안합니다. 외출하기위해 모처럼 화장을 해서 찍은 사진 나의 모습 2008.0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