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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 김수미배우님처럼 열심히 살다 잠든 사이에 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

2024년 11월 5일 ~화요일 ~고인이 되신 김수미배우님을 참 좋아했다. 일단 욕을 찰지게 잘하시고 연기야 일품이셨다. 전원일기 ~가문의 영광 시리즈 영화는 재미있게 잘 보았던 기억이 난다 요리 솜씨가 뛰어나 연예인중 그 분의 요리를 안드신 분이 없다고 하니 대단한 요리가셨다. 김수미배우님과 탁재훈의 캐미를 숏츠에서 보고 웃을 때마다 100세 시대에 짧은 75세의 연세에 주무시다 이 세상을 떠난 것이 참 안타까웠다. 열심히 인생을 사신 모습은 나와 흡사 닮은 점이 많은 것 같다. 한 번도 안 쉬고 연예계 생활을 한 모습과 나도 지금껏 쉼없이 달려오고 있는 것 ~~ 죽어서도 욕 안 얻어 먹을 정도로 살았다면 가히 잘 산 것 아닌지 ~~ 사실 나도 김수미배우님처럼 자다가 운명을 달리 한다면 나를 좋아하는 ..

나만의 일기 2024.11.04

시어머님의 사과 전화~~시누덕 ~

2024년 11월 5일 월요일 ~비가 내리는 날 ~시누가 금요일에 내려왔다. 시어머니께서 다리가 절이다고 하소연을 하셨나 보았다. 시누에게 김장에 대해 얘기하면서 내가 토요일, 일요일에 못하는 상황을 말했다. 대신 목요일과 금요일에 김장 준비물을 대강 해 놓겠다고 말씀을 드렸다. 시누가 나와 똑같이 학습지 선생님을 하셔서 나를 대변해 줄 유일한 사람이었다. 통화중 시누 역시 ~금요일 하루 휴가~를 받으라는 종용을 받으셨나 보았다. 시누도 부득이하게 수업이 빠질 경우 보강을 해야 하니 얼마나 황당하다고 했던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했다고 했다. 어찌보면 고자질 아닌 고자질을 해서라도 나는 토요일 일요일을 빼지 못한다고 말을 전했다. 토요일 5시쯤 마지막을 진행하고 있는데 시어머니께서 전화가 와서 ~내가 화내..

나만의 일기 2024.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