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0일 ~일요일 ~친정어머니 연세 내년이면 90세 ~~ 친정어머니께서는 자식 세 명 모두 일하고 있어 편찮으시더라도 참고 일하실 것이다. 농사일을 벗삼아 세월을 보내신 강인하신 분... 평생 삶의 터전인 땅에 씨앗을 뿌려 생명을 잉태하는 수호인이 되셔서 당신 생명을 이어가고 계시는 중이다. 어제 오전 7시 30분 쯤 수업 이동중에 전화를 걸었다 ~어머니, 뭐해?~~ ~ 자고 있었어 ~~ 보청기를 안끼셨는지 나의 소리를 듣지 못하시고 보청기를 찾으시는지 부시럭 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아이고 디리아. 아이고 허리야~... 아이고. 아이고 .... ~ 결국 내 전화를 받지 않으셨다 한 집 끝나고 수업 이동 중에 또 전화를 걸었다. 한참 후에 전화를 받았다. ~시어머니 편찮으신데 어머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