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일 토요일 ~비내리다 그침시어머니께 안부 인사차 전화를 드렸다. ~배추가 속이 안찼다면서 16일까지 기다리면 배추 속 차지 않을까요?~~~ ~김장하면 일을 안가지? ~금요일에 진호아빠 쉬니까 같이 배추뽑고 토 일 김장하면 돼요 ~~ 저는 토일은 휴가 못내요 ~ 대신 목금은 도와 드릴게요~~ ~너는 내가 죽어도 수업갈래?~~ ~상을 당했을 때는 부모님들이 이해 주시지만 김장은 이해해 주지 않아요. 저 개인 사정이라 보강을 꼭 해야 하는데 저는 일주일 일하니까 보강할 수 없어요. 11월 쉬는 날이 있으면 보강 넣을 수 있지만 쉬는 날 없어서 그래요 ~~~ 시어머니께서 내 사정을 전혀 인지 못하시고 김장을 어떻게 하느냐에 매달려 섭섭한 말씀을 하셨다. 우리 시댁은 시어머니를 제외하고 모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