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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오래 못사시려나 또 쓰러지셨다. 다시 병원에 입원 ~~

2024년 11월 8일 금요일 ~맑음 증조할머니와 증조할아버지께서 긴병치레를 안하시고 돌아 가셨다고 들었다. 고인이 되신 김수미배우님처럼 두 분 모두 주무시다 돌아가셨다고 하셨다고 하시니 죽음 복은 타고 나셨다는 얘기였다. 서울로 가신 시어머니께서 건강이 갑자기 악화 되셨다. 우리집으로 오시라고 해도 막내동서네도 동서집으로 오시라고 말씀드렸지만 시골에 가신다고 단칼에 거절하셨다. 오늘 오후에 내려오신다고 해서 남편은 내일 배추도 보고 시어머니를 뵈러 간다고 말을 했다. 한 집이 빠져 내일 보강하기로 하고 8시 30분에 집에 도착했다 그 때서야 익산 교육을 마치고 해피와 산책하고 있는 남편을 천변에서 만났다. ~어머니 집에 오셨어???~~ ~어머니 또 쓰러지셔서 병원에 입원하셨어.~~ 둘째동서와 민자에게 ..

나만의 일기 2024.11.08

남편 익산교육 ~남편 건강검진 남편 없는 세상 생각하기 싫다.

2024년 7월 8일 ~금요일 ~맑은 날~ 오늘 오후 남편이 익산으로 교육을 받으러 가는 날이다. 가기전 건강검진과 고혈압 약을 타고 팔 물리치료를 받으러 9시 넘어서 나갔다. 남편은 깻대 베고, 깨털고, 양파 심은 뒤로 아직까지 팔이 아파서 치료를 받아야했다. 지난 번 대학친구를 만났을 때 친구가 아픈 남편을 생각하면서 눈물을 훔치는 모습을 보고 가슴이 아팠다. 위로의 아무 말도 못했다. 침묵만 지켰다. 나의 위로는 그녀가 안고 있는 서글픔의 양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여서 였다. 나의 친구들은 모두 가족을 위해 헌신적으로 살아왔고 나만 제외하고 평탄한 삶을 영위해서 그런지 남편에게 정말 잘한다. 나는 선을 봐서 결혼한 경우지만 거의 연애결혼해서 사랑이 깊어서 일지 모르겠다. 댕댕이 산책하다가 ~이렇게..

나만의 일기 2024.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