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5월 지국탑 상품권 남편주기~농약 기계값에 보태시오

향기나는 삶 2023. 6. 15. 10:57

2023년 6월 15일 목요일 ~~덥다

~농약 주는 기계 사려고 해
20만원  보태  줘 ....~

~오빠, 농사 짓지마.
모사고 노타리친다고 90만원  
지난번 비료 기계 산다고
100만원 썼지.  이번엔  50만원 쓰지 ...
농사지어서 남는 것도 없으면서 농사짓는다고 해?~~

~남에게 빌리지 않고  농사지으려고 해
빌리는 것도 한 두번이지 ...~~

시어머니  성화에 못이겨 농사를 짓고 있지만
농사짓는 것은  돈을 투자해야  열매가 얻어지는

현실에서 망연자실했다.

농민수당~직불금을 시어머니 드리기 위해
시작한 농사일 .....

시어머니 돌아가시면 계속 농사를 지어야 할지
한 번 생각해 볼 일이고  ....

오늘 월급과 나온 상품권을 남편에게 보냈더니

~나에게 잘하면 좋은 일 많이 일어나니까
잘해 ~~

~~농사 지어서 당신 돈만 주었지.
쌀 값 받은적 없고 당신과 어머니가 다 쓰잖아..
시어머니께 말씀 드려서  농민수당 직불금은 조금
달라고 해야 할 것 같아 ~~

시어머니께서는 우리가 돈들어가는 것은 모르시고
당신 농비 들어가는 것은  잘 아실 것이다.

마음을 비워야지 ~~
시댁이나 친정이나 마음을  비워야지  ~~~

마음 다스리는 것은 참 어려운 수련이다